희곡읽기-헨릭 입센의 페르귄트
- 최초 등록일
- 2013.02.14
- 최종 저작일
-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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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품 내에서 그는 날뛰었다. 자기가 무슨 신이나 홍길동이나 된 듯 이리 뛰고 저리 뛰고... 난리도 아니었다. 날 어지럽게 할 정도였으니 그의 행동은 오죽 했겠는가? 행동만 그러한가? 그가 뽑아내는 장황한 독백... 난 돈주고 하라고 해도 입 아파서 못할 정도의 그 긴 그의 말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인내심을 기르게 해주는 그였다. 그는 작품 내에서뿐만 아니라, 밖에 서 있는 나까지 황당하고, 머리가 아프도록 만드는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조금은 장난스럽게 페르귄트에 대한 나의 느낌을 솔직하게 써 봤다. 이름도 참 특이한 그는 내가 위에서 말한 대로, 정말 장난 아니게 사고를 치고 다닌다. 현실적으로 볼 수 없는 축지법 -순간에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권법-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작품 속에서 보이는 이렇다. 아니 이렇기만 하다. 특히 이 작품은 다른 작품처럼 딱 맞아떨어지는 주제를 찾기란 매우 힘이 든 것 같다. 나도 이 작품의 주제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지만, 신통한 답이 나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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