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읽기-안톤체흡의 갈매기
- 최초 등록일
- 2013.02.14
- 최종 저작일
-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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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의 주인공들은 무언가에 모두 홀려있다. 인생은 마치 꿈을 꾸는 것인 냥. 몽상, 환상, 상상 등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로만 이루어진 인물들이 그 주인공들이다. 나는 이런 이들을 일컬어 비현실적인 인물이라 칭하고 싶다. ‘비현실적’이라는 말을 꼭 사전적 의미로만 받아들여서 이런 용어를 쓴 것은 아니다. 사실, 나는 이 말의 사전적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다. 이 작품을 본 사람은 누구나 그런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인물들은 모두 멀리 있는 무언가에 집착하고 현실적인 생각은 거의 하지 않아.’ 이런 생각이 안 드는 사람이 있어도 나로서는 무어라 할 말은 없지만, 체홉이 이 작품을 통해 말하려는 바도 이런 비슷한 것이었기에 그냥 그러리라 추측해본다. 어쨌든 이 작품의 인물들은 ‘현실적’이지 않고, ‘비현실적’이다 라는 말...-이것이 내 말이든 전문가들이 말하는 말이든 상관은 없다.- 그 전까지 내가 보아온 수많은 희곡 작품에서도 이런 말은 많이 했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유령소나타”에서 그랬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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