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보족의 여신, 시리마마, 중국 소수민족 신화, 중국 소수민족 전설, 중국 소수민족 시보족

소개글

중국 소수민족 신화 교양과목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중국 소수민족 중 시보족의 전설, 시보족의 여신 시리마마에 대한 레포트,

목차

Ⅰ. 시리마마를 모시는 시보족의 전통
Ⅱ. 시리마마에 대한 전설
Ⅲ. 시리마마의 상징

본문내용

Ⅰ. 시리마마를 모시는 시보족의 전통
시보족은 인구가 19만 명 정도 되는 소수민족이다. 만주족의 일파인 그들은, 5만 명 정도가 신장위구르에 살고 있다. 이들은 본래 다싱안링산맥 동쪽에서 오랫동안 살아왔고 일부는 지금도 그곳에서 살고 있으나, 대부분은 18세기 중엽, 청나라 건륭제 때, 군인으로 서북 지역으로 파견되면서 신장위구르에서 살게 되었다.
시보족은 역사적으로 자연숭배, 정령숭배, 천지신명숭배, 영혼숭배, 조상숭배 등을 하여 왔으며, 조상숭배는 시보족이 가장 중시하는 종교 활동이다. 조상 중에도 특히 시리마마(喜利媽媽)가 가정의 평안과 자손의 발전을 도와준다고 믿는다.
2)신상을 만드는 데에 집착하지 않는 시보족은, 긴 삼끈을 집안에 모셔두고 시리마마라로 섬긴다. 이 시리마마 줄에는, 작은 아기 요람, 신발, 활과 화살집, 천 조각, 양의 다리뼈나 돼지 무릎뼈, 나무 삽, 동전 등 다양한 것들을 매달려 있다. 한 대(代)가 늘어 날 때 뼈 하나를 매달고, 아들이 태어나면 작은 활과 화살집을, 딸이 태어나면 작은 천 조각을 매다는 것이 풍습이다. 아이가 자라 결혼하여 분가하게 되면, 흥성하고 번성한 집의 나이 많은 여성을 찾아가 새로운 줄을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하는데, 이 줄이 새 집의 보호신이 되는 것이다. 평소에는 이들 물건을 자루에 넣어 서쪽 방의 북쪽 벽 모서리에 모셔 두었다가 섣달 그믐날에 이 물건을 꺼내서 서북쪽벽의 맞은편 동남쪽 벽의 모서리 쪽으로 꺼내어 향을 피우고 이마를 땅에 조아리며 절을 한다. 그리고 2월 2일이 되면 다시 자루에 넣어 원래의 위치에 걸어둔다.

참고 자료

중국 소수민족 신화기행, 김선자, 안티쿠스
위키백과, ‘시보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