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교향곡 제 6번 전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3.01.17
- 최종 저작일
- 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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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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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토벤은 고전주의 음악에서 낭만주의 음악으로 넘어가던 시기에 있었다. 베토벤이 살던 당시의 빈은 프랑스 대혁명 정신과 반동 보수적인 왕정복고로 인한 세기말적 비관주의가 교차되는 상황에 처해 있었으며, 음악적으로는 중산층의 경제적 능력의 성장으로 대중적인 고전 음악의 보급이 이루어졌으며, 악보 출판업과 악기 제조업이 발달했다. 귀족사회에서 부르주아 사회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베토벤은 일정한 일자리가 없이 고독한 천재 음악가로 일생을 마치게 된다. 귀족 계급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음악가 협회인 빈 악우 협회는 베토벤의 관현악곡을 연주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경제적 도움도 주었다. 이제 음악가는 소수의 귀족에 고용되기보다는 익명의 다수에 의한 집단 후원회 제도에 의존하여 음악 활동을 계속한다.
베토벤은 다이나믹하고 오케스트라적인 효과를 내려고 노력한 사람이다. 베토벤은 고적악파 사람이지만 다른 작곡과들과는 다르게 단조롭지 않고 음향의 폭이 크다. 그는 특히 소나타를 통하여 모든 것을 실험하고 연구했다. 그래서 그의 소나타곡 32개가 전기 중기 후기로 나뉘어 그의 정신과 사상과 작곡의 여러 가지를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베토벤의 대표작에는 교향곡, 피아노 소나타, 현악 4중주, 오페라 등이 있다. 그 중 교향곡은 그의 음악적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장르이며 교향곡 역사상 걸작들이다.
여러 작품들 중 교향곡 6번 <전원> 교향곡의 작곡 시기는 1808년, 그러니까 <운명> 교향곡과 비슷한 시기에 작곡되었으면서도 이와 강한 대조를 이루는 <전원> 교향곡은 최초의 표제 음악이라는 점에서 낭만주의 음악의 본질을 예견한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5번 교향곡이 인간을 표현하고 남성적이라면, 제6번 교향곡은 자연을 표현한 것이며 여성적이라는 설명도 있다. 낭만주의자들이 베토벤을 최초의 낭만주의 음악가로 규정하는 단서도 이 곡에서 찾고 있다. 베토벤 자신이 각 악장 첫머리에 표제를 붙여 놓았으며 교향곡의 맨 앞에는 "전원 교향곡 또는 전원생활의 회상, 묘사라기보다는 감정의 표현"이라는 자세한 설명을 써 놓았다. 베토벤은 자연을 즐겼으며 그가 귓병으로 고생했을 때는 자연을 사람보다 더 사랑한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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