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스주의 역사과학
- 최초 등록일
- 2013.01.1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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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르크스주의 역사 서술과 마르크스주의적 사고는 90년대 초 소련과 동구권 사회주의 국가들이 몰락하면서 그 신뢰성과 위신을 상실하게 되는데, 하지만 마르크스주의 철학은 현실의 사회주의가 붕괴하기 전에 이미 신뢰를 상실했다. 우리는 이러한 형태의 마르크스주의와 동구권 밖에서 당의 제재를 받지 않고 발전했던 마르크스주의 사고를 구별해야 한다.
동구권 밖 서구 마르크스주의 또한 1960년대 학생 혁명 이후 위기를 경험하였지만, 소련과 동구권 사회주의가 붕괴한 것과는 그 위기의 원인이 달랐다. 서구 마르크스주의는 근대 자본주의와 근대 문화를 비판하는데 기여 하였지만, 이러한 비판적 마르크스주의 역시 신뢰성을 상실하였는데, 마르크스주의에서 이론의 근거가 되는 전제들이 19세기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어서 탈산업 시대의 관심사를 다룰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크스주의가 근대 역사과학에 기여한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마르크스가 없었다면 사회주의의 반대편에 서서 -베버와 같이- 근대사회 과학의 이론을 주장하였던 사람들은 등장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르크스주의를 하나의 단일한 운동으로 간주 할 수는 없다. 이는 마르크스 자신이나 그의 추종자들도 조화시킬 수 없었던 상이한 두 개의 과학 개념을 가지고 있었다는데 있다. 첫 번째로 마르크스의 과학관은 실증주의적, 기계론적이었다. 즉 이것은 역사학이 과학의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역사 발전에 있어서 법칙을 발견하고 공식화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였다. 여기에서 마르크스는 역사 발전의 동인을 경제적 불평등에 기초한 사회적 갈등에서 찾았고, 이에 근거 하여 역사발전의 법칙으로 삼았다. 즉 역사 배후의 원동력은 ‘관념’ (정신적 측면)이 아니라 “생산력” 이라는 사적 유물론적 측면이며, 그에 따라 역사는 원시공산제, 고대노예제, 중세봉건제, 근대 자본주의, 공산주의 로 필연적 법칙에 따라 발전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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