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대 관련 논문 요약정리 (인물유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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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三代』소개
1.1 작가 염상섭
1.2 줄거리
1.3 창작배경
2. 인물유형
2.1 가족적 인물군
2.1.1 조의관
2.1.2 조상훈
2.1.3 조덕기
2.2 사회적 인물군
3. 『三代』의 현실 반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1931년 1월, 염상섭은 장편소설『삼대』를 <조선일보>에 연재 발표하였고 해방 이 후 결말부분을 개작하여 단행본으로 출간하였다. 『삼대』는 염상섭의 작품 중에서뿐만 아니라 식민지 시대의 가장 뛰어난 작품 중의 하나이며 사실주의 기법이 잘 구현된 작품으로 주목받아 왔다.
『삼대』에 대한 연구는 예전에는 대개 그의 작품이 사실주의냐, 자연주의냐에 비중을 두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논의는 그 방법과 초점을 달리하더라도 공통적으로 『삼대』를 현실을 반영한 리얼리즘 소설로서의 정전적인 작품으로 인정하는 바탕에서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삼대』는 1930년 대 서울의 이름난 만석꾼 조씨 일가의 삼대와 그 주변 인물들을 통해 당대 일제 식민지 하에서 한 가문이 어떻게 몰락하고 어떤 의식을 지니고 있으며 당시 청년들이 어떠한 고뇌를 가지고 있었는지 사실적인 수법으로 파헤쳐 미묘한 인간의 심리를 탁월하게 그려내었다.1) 1930년대 한국 사회는 정치, 문화 전반에 걸쳐 혼란에 처해 있다는 배경적 사실이 전제되어 삼대의 가족 인물이나 주변 인물의 성격은 작자에 의해서 의도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작가에 의해 선택된 등장인물의 성격과 행동, 사상 등은 곧 작가가 현실을 관찰하는 관점과 삶의 목적을 드러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염상섭은 식민지 상황 내에서 삼대와 그 주변 인물들의 삶의 다양한 형태를 포착하여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1930년대의 사회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기에서는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조덕기를 둘러싼 가족적 인물군과 사회적 인물군의 성격과 갈등을 통하여 어떠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

Ⅱ. 본론
1. 『三代』소개
1.1 작가 염상섭

염상섭은 이광수류의 선각자 의식에서 벗어나 개인적이고 실존적 고뇌를 사회적이고 보편적인 고뇌로 치환시키고 반대로 사회적이고 보편적인 고뇌를 개인의 실존과 결부시켜 이해하려고 하였다. 염상섭의 소설은 현실을 충실하게 그려낸다는 특성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 이는 작가 염상섭이 민족 수난의 역정과 궤를 같이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의 문학 역시 민족 수난의 기록이 아닐 수 없다.

참고 자료

「삼대의 갈등 구조」, 조구호, 경상어문 제1집
「토마스 만의 『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과 염상섭의『삼대』비교」, 윤순식
「삼대의 갈등 구조 고찰」, 이강현, 세종어문연구
「1930년대 리얼리즘 소설에 나타난 문학적 대응 양상」, 김승종, 국제어문 26집
「廉想涉의 『三代』 硏究」, 강귀자, 1996
「파금의 『家』와 염상섭의 『삼대』주제 사상 비교 연구」, 윤설, 2009
「염상섭의『만세전』,『삼대』연구」, 임정희, 2005
「『삼대』의 정신사적 연구」, 김태진, 1999
「염상섭 소설 연구」, 권유, 한양어문연구 제6집
「염상섭의 『三代』론」, 유시욱,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