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 독후감입니다.

소개글

항상 읽을 때마다 어린 왕자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었다. 이번에 어린왕자는 유난히 나에게 더 씁쓸함으로 다가왔다. 어린왕자를 처음 접했던 순수했던 시절과 달리 조금씩 시간이 흐르면서 나 또한 다른 어른들처럼 보이는 것에 연연하고, 숫자에 집착하는 어른이 되어있었다. 학점 1점에 울상 짓고, TOEIC, OPIC 점수에 안절부절 못하고, 그렇게 스펙에 쌓기에 급급한 대학생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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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항상 읽을 때마다 어린 왕자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었다. 이번에 어린왕자는 유난히 나에게 더 씁쓸함으로 다가왔다. 어린왕자를 처음 접했던 순수했던 시절과 달리 조금씩 시간이 흐르면서 나 또한 다른 어른들처럼 보이는 것에 연연하고, 숫자에 집착하는 어른이 되어있었다. 학점 1점에 울상 짓고, TOEIC, OPIC 점수에 안절부절 못하고, 그렇게 스펙에 쌓기에 급급한 대학생이 되어있었다.
그렇게 숫자가 생활의 중심이 되어가고 보이는 것에 집착하는 동안 어린 왕자와 함께 상자 속의 어린 양을 돌보던 내 안의 순수함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이제 나에게 없는 것이 되어버렸다. 다른 어른들과 똑같이 말하는 정말 ‘이상한 어른’이 되어버렸다. 더 이상 생텍쥐베리의 보아뱀 그림을 보아뱀으로 보지 못하고 모자로 보는, 그 내면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해버리는 어른이 되어버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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