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아데의 신화연구론과 `성`과`속`
- 최초 등록일
- 2013.01.05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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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엘리아데의 신화연구방법론과 그가 저술한 `성`과`속`에 대한 연구
신화 읽기의 교육학적 가치...
목차
Ⅰ. 서론
Ⅱ. 엘리아데의 신화연구
1. 비교학적 방법론
2. 엘리아데의 신화관
Ⅲ. 성과 속
1. 성(聖)과 속(俗)이란?
2. 성(聖)의 구현과 제의행위
3. 거룩한 시간과 신화
4. 근대 세계의 성(聖)과 속(俗)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인간은 자라면서 수많은 신화를 접하며 성장한다. 단군신화, 그리스신화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화들은 마치 픽션처럼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들이고 그 내용은 애니메이션이나 영화로 만들어 지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혹자는 신화는 현실과는 동떨어진 꾸며낸 이야기이며 과학과는 달리 이성적이지 못한 열등한 것으로 간주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신화란 무엇이고, 오늘날과 같은 합리성의 시대에 신화를 연구하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는지 우선 신화의 정의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신화에 대한 ‘정의’는 그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이 너무 많기도 하고 모순적이어서 의심할 수밖에 없다. ‘신화’라는 단어는 존재 할 수 있지만, 그 단어가 지칭하는 ‘대상’은 너무 많기도 하고 모순적이어서, ‘신화’라는 이름을 가진 어떤 ‘무엇’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신화’는 우리가 ‘선별해낸’ 어떤 특별한 실재를 가리키는 것이지, ‘저절로 드러난’ 어떤 사물을 가리키지 않는다. 과거의 ‘토테미즘’이 그렇게 이해되었던 것처럼, ‘신화’역시 일종의 ‘히스테리’라고 볼 수 있다. - I.Strenski, 이용주 역, 20세기 신화이론, p.12
<중 략>
엘리아데는 신화를 참된 이야기, 신성하고 모범적이고 중요하기 때문에 귀중한 이야기라고 생각했고, 현대의 인간들은 과학과 이성에만 몰두한 나머지 신화와 종교성을 소홀히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로인해 인간의 행위에는 성스러움이 사라지고, 점점 속스러움이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혹자들은 엘리아데의 신화 연구관은 지나치게 감상적이고, 과거로 회귀하려하고, 원시 문명을 지나치게 숭배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필자 역시 신화나 종교보다 과학적인 것, 이성적인 것을 더 신뢰하고 선호한다. 하지만, 엘리아데의 신화관, 특히 성(聖)과 속(俗)을 보며 엘리아데가 말한 성스러움이란 지금과 같이 자본주의가 발전하고, 과학이 발전하기 전의 인간이 갖고 있던 ‘정’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얼마 전 SBS에서 방영하는 ‘최후의 제국’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보았다. 그 곳에서 자본주의하에서 돈에 의해 지배받고 있는 미국 등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선진국의 모습과 가난한 티베트부족의 모습(후진국)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참고 자료
더글라스 알렌 – 엘리아데의 신화와 종교
멜리치 일리아데 (이동하 역) - 성과 속 종교의 본질
I.Strenski (이용주 역) - 20세기 신화이론
김지욱 – 신화의 교육적 의의(엘리아데의 이론을 중심으로)
송태현 외 1명 – 미르치아 엘리아데 : 상상력의 종교학적 깊이
정진홍 – M.엘리아데 : 종교와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