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영화라이언일병구하기
- 최초 등록일
- 2002.12.0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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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포탄에 다리가 잘려나간 모습, 터져 나온 내장을 움켜쥐고 울부짖는 모습, 떨어진 팔을 들고 걸어가는 모습... 이것이 진정 내가 알고 있던 '노르망디 상륙 작전'이 맞는지... 내가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대해 알고 있었던 것은 '2차 대전의 종결을 가져온 성공적인 작전','프랑스를 독일에서 구해낸 작전'이었다. 이런 작전이 성공하려면 그만큼 큰 희생이 따른다는 사실을 나는 간과하고 있있던 것이다.
너무나 처참해서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죽은 병사들의 전사 통지서를 작성하는 도중 미 사령부에서는 라이언 일가의 아들 네 명 중 세 명이 사망한 것을 알게되고 사령부의 참모들은 적진의 잘못된 위치에 잘못 투하된 생사조차 확실치 않는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위해 구조대를 파견한다. 여기서 나는 의문이 들었다. 구조대원들 중에는 대위도 있고, 또 그들에게도 가족이 있는데 일개 한 사병의 집안을 위해 군대가 희생할 만큼 인간적인 상황이었는지 말이다. 나의 이런 의문은 영화 속 구조대원들에게도 나타난다. 라이언을 찾는 도중 2명의 대원이 죽게 된다. 불과 몇 시간 전까지만해도 엄마에게 평상시에 잘못했던 것을 뉘우치며 눈물 흘리던 병사가 엄마를 외치며 숨을 거둘 때에는 정말 안타깝고 눈물이 핑 돌면서 나도 평상시 엄마에게 대했던 못된 행동들이 나중에는 결국 후회로 남을거란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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