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체벌 반대...
- 최초 등록일
- 2002.12.0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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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체벌에 대해서 반대한다. 체벌은 폭력이란 이름을 합리화 시켰다고 생각할뿐이다. 여기 나의 생각을 몇 가지로 정리해 보았다.. 너무 편파적인 생각일지도 모르나. 지금까지의 나의 학교생활동안의 체벌을 보면 부정적이란 생각이 든다.
반대하는 첫 번째 이유는…….
첫째 체벌자체에 내재된 폭력성으로 인해 체벌 본래의 취지인 교육적 의미를 상실하게 된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체벌은 '신체에 육체적 고통을 가하는 것'으로 ,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는 비교육적 행위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한 인간을 때리는 '폭력적인 방법을 교육을 위해 사용한다는 것은, 교육을 위해 비교육적 방법을 쓴다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 이는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체벌이 행해지면 행해질수록 학생이나 교사나 폭력에 익숙해지고 무감각해지게 된다. 체벌에 무감각해진 학생에게 교사의 체벌은 심화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체벌이 심화되면 본래의 교육적 의미는 사라지고 그것이 폭력으로 비화될 우려가 커진다. 체벌 반대론의 입장을 대표하는 로마의 교육철학과 퀸틸리아누스는 이것을 '교육효과의 체감성'이라는 용어로 설명한바 있다. 처음에는 어느정도 알아듣지만 점점반감, 무감각을 초래하여 나중에는 그 효과가 없어진다는 이론이다. 또 체벌은 학생들에게'경우에 따라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있다' 는 것을 잠재적으로 나마 학습시킬 수 있다. 나는 학교 폭력도 체벌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교육현장에서 체벌이라는 것이 인정된다면, 아이들은 자신도 모르게 선생님으로부터 폭력을 배울 것이다. 실제 만연하여 문제가 되고 있는 선후배학교 폭력의 형태도 교사가 학생에게 가하는 형식과 비슷한 형식을 띠고 있다는 점 이한 근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체벌을 겪은 학생들은 교사들의 체벌 방식을 흉내 내서 후배들을 폭력으로 다스리고자 할 것이다. 아이들은 교사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체벌은 본래의 교육적 취지에 반하는 부작용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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