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시의 언어와 사물의 의미
- 최초 등록일
- 2002.12.06
- 최종 저작일
- 2002.12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김우창 선생님의 시의 언어와 사물의 의미라는 책의 일부분 요약본입니다.
목차
1. 시의 언어에는 왜 감정의 부하가 걸리는가?
2. 시의 언어가 지향하는 구체성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3. 시가 본질적인 단편성에도 불구하고 구체성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본문내용
현대의 언어관은 언어가 실재를 형성하고 언어가 바로 사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명제 하에 김우창 선생님의 '시의 언어와 사물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은 시어의 본질과 특징을 살피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1. 시의 언어에는 왜 감정의 부하가 걸리는가?
시어는 그의 언어가 크든 작든 우리에게 감동을 준다. 단순한 소리나 기호의 줄기인 말이
어떻게 하여 강한 감정의 값을 가지게 되는가? 말은 소리와 의미상징의 기호이다. 이에 감정적 에너지가 부하 되는 과정은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삽화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아이는 실패를 밖으로 내던짐과 이것을 잡아당김으로서 어머니의 부재를 견디기 어려운 체험을 견딜만한 것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이 삽화는 언어는 근본적으로 마술적이라는 것을 말해준다.
즉 말은 부재의 바탕 위에 사물의 현재화를 가능하게 한다. 이것은 단순한 지적조작의 결과가 아니라 그 이전의 욕망의 장 속에서 일어난 것이다. 말은 감정적 값은 욕망의 마술적 실현에서 얻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