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언장
- 최초 등록일
- 2012.12.21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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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관계론 과제로 작성한 유언장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찬란하게 피어날 젊을 20대에 나는 죽음을 예비한다. 나는 관용을 몰랐다, 사랑을 몰랐다, 겸손을 몰랐었다. 나는 그것들을 알고 행한다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의 착각에 불과 했다. 가족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미안하다는 말이다.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가족들의 사랑은 어제나 공기처럼 존재했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몰랐다. 존재는 결핍을 통해 그것을 드러낸다. 어제나 항상 가족의 사랑은 결핍되지 않았고, 또 나는 그것을 절대 상상조차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는 가족의 사랑을 뚜렷하게 느끼지 못했다, 공기처럼. 머리로는 고맙다는 것을 아니, 정확히 말하면 고마워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지만, 심적으로 그것을 느끼지도 표현하지도 못했다. 내가 가족에게 행한 방종과, 거만, 삶을 정리하면서 사과하고 싶다. 가슴이 매 말라서 감정을 느끼지 못했던 나를 용서해 주길 바랄뿐이다.
지금 이 순간이 되어서 말하는 것이지만 감성을 풍부하게 기르지 못한 것이 후회스럽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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