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역사의 시작은 1500년대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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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근대역사의 시작은 1500년대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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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중세는 가톨릭과 봉건제라는 두 가지의 틀 안에서 전개되었던 신의 정신의 시대였다면 근대는 인간정신의 시기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중세를 벗어나 근대로 나아간다는 것은 우선 중세의 교황권과 교회권 즉 가톨릭 세계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야함을 의미한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르네상스는 당시의 가톨릭세계의 신본주의를 뿌리부터 흔드는 인본주의로써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르네상스로 인해 유럽세계의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대변혁이 일어나고 이에 따라 중세 문화는 쇠퇴하고 근대문화와 근대사회가 새로이 싹트고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르네상스는 지리상의 발견의 계기가 되었고, 봉건사회가 붕괴되고 절대주의 시대로 들어가게 되는 1500-1600 초에 종식되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한 종결이 아닌, 르네상스가 남긴 유산들은 유럽이 근대사회로 발전해 갈 수 있는 에너지로 유럽인들에게 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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