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독후감, 감상문, 후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2.17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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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흔하다. 땅이 그렇고 물이 그렇고 태양이 그렇고 공기가 그렇다. 하지만 가장 흔하기 때문에 그것이 부족해 지거나 사라지지 않는 한 그 중요성을 알지 못한다. 책에 있어서도 그렇다. 가장 흔한 책이 가장 소중하다. 그 가장 흔한 책이 바로 고전이다. 그 고전은 땅이나 물이나 태양이나 공기처럼 생명을 잉태한다. 현존하는 많은 책들이 그 근간에 고전의 내용을 품고 있다. 그리고 아이템이 고갈되어 고민할 때는 다시 고전으로 돌아가 새로운 영감을 얻고는 한다.
그렇다면 왜 고전이 지금 나오는 더 많은 분량의 책들보다 더 압축된 지혜의 정보들을 담고 있는 것일까. 개인적인 견해로는 지금보다 옛날이 깊이 있는 사유를 할 수 있는 환경이었고 집필을 위한 도구들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주변에 너무 많은 혼란의 요소들이 있다. 따라서 사람들의 집중력은 분산된다. 하나의 이야기에 집중해 들어가기 보다는 다양한 백과사전식 나열을 한다. 따라서 겉은 화려하지만 깊이가 없다. 옛날에는 지금보다 시청각을 자극하는 유혹들이 덜 했고 그 만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내면으로 깊이있게 생각하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지금은 인쇄술과 다양한 필기 도구의 발달로 너무 쉽게 글을 쓰고 그 만큼 장황하게 글을 쓴다. 하지만 과거에는 종이나 필기 도구, 인쇄술 등이 발달하지 않아서 나름 아껴서 글을 써야 했을 것이다. 그 이유로 적은 글자에 많은 사유의 의미를 담고자 노력하였을 것이고 그 만큼 짧지만 강렬한 단어와 문장들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혹자는 지금은 지식은 넘쳐나지만 지혜가 없는 시대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다행히 최근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그 인문학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전 읽기가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그리고 그 유행의 중심에 ‘리딩으로 리드하라’는 책의 저자인 이지성씨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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