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군의 열두 달을 읽고나서 쓴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12.14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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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래군의 열두달` 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과제로 A+ 를 받았으며 참고자료로도 무방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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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 환경운동의 바이블. 이 책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말이다. 그렇지만 일반적인 바이블의 느낌이 나지 않았다. 성경을 떠올리면 딱딱하고 어려운 말투, 수학의 바이블이라 불리는 수학의 정석을 보면 강압적이고 지시적인 말투. 내게는 바이블이란 이렇게 딱딱하고 읽기 싫은 느낌이었다. 그렇지만 이 책은 달랐다. 중간 과제물로 ‘후투티를 기다리며’를 읽어서 그랬을까. 느낌도 비슷하고 분위기도 비슷했고 무엇보다도 연장선상의 느낌이 나서 읽다보니 ‘후투티를 기다리며’에서 봤던 이야기도 생각나고 새롭게 복습하는 기분이었다. 마치 후투티를 기다리며가 아이들을 가르치는 젊은 느낌의 선생님 분위기라면 모래 군의 열두 달은 지긋이 나이가 드신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시는 기분? 아마 철학, 역사, 윤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깊이 있게 이야기를 하시기 때문에 내게 그런 느낌이 들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런 할아버지가 나를 놀라게 했다. 환경윤리의 아버지라고 불린다던 알도 레오폴드가 개를 데리고 다니며 같이 사냥을 했다는 부분.... 단순한 언급에 지나치지 않고 나름 상세히 서술되어 있어서 좀....많이 충격적이었다. 그의 말대로라면 대량 수확을 위한 사냥이 아닌 윤리적이고(생명공동체의 통합성과 안정성) 교감적인 사냥을 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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