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날 보러와요>와 영화 <살인의 추억> 비교
- 최초 등록일
- 2012.12.14
- 최종 저작일
- 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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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 「날 보러와요」와 영화「살인의 추억」의 비교
목차
1. 머리말
2. 희곡과 시나리오, 연극과 영화
3. 「날 보러와요」와 「살인의 추억」의 비교
⑴ 과거의 객관화와 몰입의 구성
⑵ 다초점 인물들의 제시와 극적 갈등
⑶ 열린 공간의 무대와 현실재현의 영상 이미지
4. 맺음말
5. 감상
본문내용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한다. 그리고 문화연구는 문학의 영역을 확장시켜 문학이라는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는 긍정적인 사조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종래 문학에 대한 관심은 이제 문화의 영역으로 확대된다고 할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분야가 연극과 영화이며 이 두 분야 모두 희곡과 시나리오라는 문학적 원천을 가지고 있으며, 극문학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각각 무대와 스크린을 위한 문학이라는 차이점 또한 지니고 있다.
<중 략>
이와 같은 대립 관계는 세 번째 용의자 검거를 앞두고 다소 해소되게 되는데 사건이 전개되면서 첨예하게 대립되었던 이들의 관계가 서로를 닮아가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용의자인 박현규는 서태윤이 찾았던 단서에 부합하며 박두만의 가설에도 맞아 떨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울한 편지’의 엽서 신청인인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심증과 단서가 박현규를 범인으로 확증할 만한 증거물이 되지 못하자 서태윤은 자신의 수사 원칙을 깨고 ‘죽도록 패서 자백을 받자’고 말하지만 박두만은 오히려 그를 말린다.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박현규가 풀려나고 그에 맞춰 또 다른 살인사건이 일어나며 유전자 분석 결과 서류에서까지 희망을 잃게 된다.
<중 략>
하지만 두 작품의 차이점으로 설명됐던 과거를 객관화 한다는 점과, 과거를 중심으로 시간 순서대로 일을 풀어나가는 점을, 직접 연극으로 보았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가장 비교가 되는 장면의 전환에 대해서도 연극은 무대라는 공간의 제약이 있는 곳에서 이루어져야 함으로 무대 구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났을 것이라 생각되어서 편집 영상으로 이루어진 영화와 비교하며 좀 더 쉽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 한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날 보러와요」보다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극적인 전개가 이루어 졌던 「살인의 추억」이 조금 더 흥미로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