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 다이아몬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2.11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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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영화는 1999년 시에라리온 내전에서 실제로 일어난 다이아몬드 쟁탈전을 재구성한 영화이다. 전 세계에 있는 수출되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대부분이 아프리카에서 이루어지는 불법적인 거래를 통해서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이 영화는 우리에게 말해준다.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아프리카 등 전쟁 중인 지역에서 생산되어 거래되는 다이아몬드를 일컫는 용어이다. 독재자, 군벌들이 다이아몬드를 판 수입금으로 무기를 구입하는 등 전쟁을 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충당해 왔기 때문에 `블러드 다이아몬드`라는 명칭이 붙었다.
영화는 평범한 한 가족의 아빠 반디는 아들의 하굣길을 함께하는 다정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러다가 느닷없이 뒤에서 아프리카 반군의 트럭들이 몰려오면서 상황은 급박해진다. 아빠는 도망가면서 아들을 숨기고 마을까지 숨막힐듯 달려가는데, 마을에서 반군의 무자비한 폭력과 학살의 모습을 보여준다.
<중 략>
아프리카는 아주 오래전부터 상아, 고무, 금, 석유 등 수 많은 천연자원들의 보유하고 있었고 그것은 다른 국가들의 쟁탈전이 계속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많은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받게 된다. 다이아몬드도 마찬가지로 그 수요가 있기에 채굴되고 제품화되고 더욱 희소가치가 있으므로 그 희생도 클 것이다. 그로 인해 아프리카의 국민들은 무수한 희생과 고통을 당해온 것이며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프리카에서는 영화의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정당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물론 상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이 그 상품생산에서 있었던 정당하지 못한 일에 대한 관여라고 말하면 비약이 있겠지만 현사회의 전체적인 흐름 속에서 국제사회는 이러한 사태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없다고 말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국내문제 불간섭이라는 국제법의 기본원칙이 존재하지만 그 원칙이라는 것은 각 국가 간의 주권평등을 위한 방법인 것이지, 그것이 오늘날, 국민 또는 사람이란 존재에 대한 무관심을 종용하는 원칙을 분명히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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