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이글턴, <미학사상>중 `욕망의 죽음`부분 요약정리
- 최초 등록일
- 2012.12.09
- 최종 저작일
- 2011.05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아르투르 쇼펜하우어(Arthur Schopenhauer, 1788년 2월 22일 - 1860년 9월 9일)는 단치히 태생의 철학자이다. 그의 철학은 칸트의 인식론에서 출발하였으며, 근본적 사상이나 체계의 구성은 ‘독일 관념론’에 속한다.
‘염세주의’ 철학은 쇼펜하우어의 대표적인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염세주의는 세계는 원래 불합리하여 비애가 가득한 것으로, 행복이나 희열도 덧없는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고 보는 세계관을 말하는데,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사상을 기반으로 하여 자신의 논리를 펼친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존재자들이 자기보존에의 욕망과 종족보존에의 욕망에 의해서 규정되고 있으며 이러한 욕망들은 물자체로서의 의지의 표현이라고 본다.
<중 략>
헤겔에 있어 자유로운 주체는 의식의 보편적 차원을 명료화시키는데, 보편적 차원은 주체의 동일성의 핵심이고, 주체를 현재의 주체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선험적 원리는 그 자체로 존립하기 위해서는 개별화를 필요로 한다. 쇼펜하우어는 개념적 구조를 유지하지만 거기에 악의적인 왜곡을 가한다. 의지는 나를 현재의 나로 만들어 주고, 나는 의지의 한갓 물질화에 지나지 않는다.
<중 략>
우리가 동시에 살아가는 전혀 양립불가능한 두 세계 사이의 충돌을 그대로 접할 수 있는 것은 육체에서다. 따라서 쇼펜하우어에게 실존의 있을 수 없는 딜레마들이 구체적 형태를 띠게 되는 것은 육체에서이다. (칸트의 이원론을 토대로 하자면) 우리가 내부로부터 살아가는 육체는 의지이고, 대상들 중의 한 대상으로서의 육체는 표상이다. 즉 인간 주체는 자신의 육체에 대해 특이하게 현상적이면서도 동시에 본체적인 이중적 관계를 살아간다.
참고 자료
테리 이글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