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칠 수 있는 용기
- 최초 등록일
- 2012.12.09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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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르칠 수 있는 용기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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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미국의 유명한 교육학자이면서 사회운동가인 파커.J.파머가 쓴 책으로 학생, 학습, 교직을 사랑하기 때문에 늘 열린 마음을 가지려고 애쓰려는 교사들을 위한 책이다. 가르칠 수 있는 용기는 2005년에 출판되어 시간이 많이 지난 책이지만 이 시대와 사회에 무언가 의미 있는 말을 던져주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그의 주장은 강렬하게 다가오고 탁월하다. 그러나 미국의 교육정책과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은 다르기 때문에 조금은 선별해서 읽어야 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그것을 제외한다면 저자의 주장들은 원론적이고 교육뿐만 아니라 직업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교실에서 벌어지는 여러 역설의 형태를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더 좋은 가르침과 배움으로 나아가는 길을 안내하고 있다. 그리고 인식하기, 가르치기, 배우기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과 교육 현장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사례들, 날카로운 자기반성과 유머가 어우러져 가르침에 대한 희망과 용기,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많은 사람들은 교실 현장에서 상처를 받고, 실패감을 느낄 때가 많다. 원인을 찾고 또 문제를 해결하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보지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재 교사들의 어려움과 문제점, 그리고 그 이유와 그에 대한 해결책은 물론 타당한 근거까지 체계적으로 제시해서, 읽고 나니 정말 많은 것을 얻은 듯 한 느낌이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교재에 대한 이해도 아닌, 학생에 대한 이해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이해라는 내용이었다. 자기 자신을 알아야 만이 자신의 학과를 이해할 수 있고, 학과를 잘 알아야만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의 자아를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처음에 이 말을 읽었을 때는 너무 추상적이어서 잘 다가오지 않았다. 대개 좋은 교사는 무엇보다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가르쳐야 한다고 알아왔는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신의 자아`를 가르치는 것이라니. 하지만 차차 읽어가면서 나 역시 그 말뜻을 이해할 수 있었고, 확신마저 가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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