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회의 지속과 변화’ 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2.07
- 최종 저작일
- 2011.10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중국사회의 지속과 변화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도서 독후감을 쓰려고 마음을 먹고 보니 범위가 광범위해서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많이 고민했었다. 처음에는 내가 스스로 책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감이 잡히지 않아 참고 도서 중에서 고르기로 마음을 바꿨다. 그러나 참고 도서도 한 두 권이 아니었기에 책을 선정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렸다. 눈에 들어오는 몇 가지 책들을 빌려서 비교한 끝에 로이드 E. 이스트만의 ‘중국사회의 지속과 변화’를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선택 되었던 것은 ‘영화로 이해하는 중국 근현대’였고 반쯤 읽기까지 했는데 독후감을 쓰기에는 어려운 형식이었기에 이 책으로 대신하게 되었다.
<중 략>
저자는 은의 해외유출이 중국의 경제 위기와동전의 가치하락의 여러 원인중 하나일 뿐이라고 하며 아편무역이 중국 경제를 심각하게 파괴했으며 그 외 중국 근대사의 큰 사건들의 원인이 된 것은 분명하지만 모든 원인은 아편무역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 역시 서양인이라서 할 수 있는 주장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아편이 대부분의 경제적 위기에 영향을 미쳤으므로 나는 동의하지 않는다.
청조 정부는 상인데 대한 정책이 매우 양면적이었는데 중개인 제도를 이용하여 외국과 무역을 확장하였지만 이러한 중개인을 오히려 착취하고 교역의 발전 인프라에는 거의 투자하지 않는 모순을 보여준다. 이러한 모순은 행정에서 중개를 이용하는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필자는 주장한다.
<중 략>
하지만 반면에 서양인으로써 아무리 열심히 중국을 연구하더라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 했던 것 같은데, 이러한 부분들을 제대로 공부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기 보다는 약간 끼워 맞춘 듯한 부분이 보여 아쉬웠다. 그리고 대놓고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은근히 서구 제국주의에 대해 옹호하려는 듯한 태도도 보였다. 그 부분도 마냥 수긍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자는 많은 연구 자료를 통해 중국사회경제의 변화에 대해 논리적으로 접근하려고 애썼고, 어렵고 복잡할 수도 있는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었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