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교단 연구 11 송천성의 아시아 이야기신학

소개글

아시아신학연구

목차

1. 아시아 신학의 형성과 배경
1) 아시아의 상황
2) 아시아인으로서의 주체의식
3) 기독교 정체성의 위기

2. 아시아 신학의 경계선: 열 가지 명제(pp. 15-49)

3. 이야기신학의미와 전개
1) 이야기신학의 의미
2) 이야기 신학적 방법론

본문내용

1984년에 발행한 저서『아시아 이야기신학: Tell Us Our Names: Story Theology from an Asian Perspective』은 그의 열 개의 논문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만든 것으로 각 장마다 먼저 민담 혹은 동화를 하나씩 소개하고 그 민담이나 동화들의 각 초점을 아시아 신학 논술의 주제로 전개하고 있다. 이렇게 그는 자신의 신학을 전개하는 모든 내용에 이야기라는 형식을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한다. 이들 이야기 들은 나름대로의 형성 역사와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동시에 이들은 다섯 가지 신학적 명제, 즉 신학방법론, 에큐메니칼 운동, 타종교인들과의 대화, 그리고 정치신학을 조명하고 있다. 이 글들의 목적은 오늘과 같이 문화적으로, 종교적으로, 사회·정치적으로 다변화되고 분열된 세계 속에서 우리 그리스도교인들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재정립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송천성의 신학은 지금까지의 서구 신학을 모방하거나 주제를 그대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아시아의 현실에서 활동하시는 하나님의 창조적이고 구속적인 사건을 증언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그는 새로운 방법으로 지금까지의 이스라엘 역사와 서구 역사 안에서의 신학이 아시아 역사로 자리를 옮겨와야 한다는 바꿈의 신학을 시도한다. 또한 철저하게 아시아의 전통과 역사와 문화 상황 속에서 신학적 소재를 찾고, 아시아인의 삶의 증언과 신앙을 주제로 삼아서 아시아 신학을 수립하려는 주체적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 중 략 >

2. 아시아 신학의 경계선: 열 가지 명제(pp. 15-49)


제1명제: 삶 전체가 신학의 원자료이다. 신학은 삶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구체적인 요인들을 다루어야 한다. 신학적인 두뇌로만 이해할 수 있는 추상적인 개념들만 다루어서는 안 된다. 인간의 문제라면 그 어떤 것도 신학에 부적당하거나 중요성이 없다고 판 결해서는 안 된다. 신학은 하늘이 아닌 땅과 씨름해야 한다.
제2명제: 우리 신학의 개척자들은 이스라엘 역사 및 서양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아시아의 역사로 이동해야 한다. 이와 같이 역사적 지평선을 넓힘으로 우리 는 각 민족을 향하신 하느님의 신비한 섭리를 보다 폭넓고 깊이 파악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