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사이의 과거청산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12.12.02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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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일과거청산에 관한 글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전후 일본인의 역사인식
3. 한일협정의 문제점
4. 나오며 - 과거청산에 대하여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올해로 한일협정을 체결한지 41년이 지났다. 40주년이던 지난해에는 정치⦁외교적으로 일본의 독도 도발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으로 수교 이래 한일 외교 관계는 최악을 달렸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은 군사적으로는 우방이며 경제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1998년 이후 단계적으로 일본문화를 개방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일본에서는 한류열풍이 불어서 문화적으로는 그 어느 때보다 친숙해지고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와 일본의 어정쩡한 관계는 1965년에 체결된 한일협정 체결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지금부터 池明觀의「韓日關係와 ‘과거청산’의 문제」를 중심으로 하여 韓日간의 역사인식 차이와 한일협정의 문제점, 그리고 과거청산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 략>
독일의 경우 일본과는 달리, 히틀러 정권 하에서 자행된 참혹한 비인간적인 범죄에 대한 속죄에 대해 적극적이었다. 전후 일본 정치가들이 `불행했던` 과거에 아직 사과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애매한 `유감` 표명을 하는 데 그치고 있는 반면, 독일 정치가들은 잘못된 과거를 청산하려는 노력을 줄곧 보여 왔다. 과거 브란트 수상이 홀로코스트 희생자들의 영령 앞에 참배하면서 무릎을 꿇은 것이나, 1985년 제2차 세계대전 종결 40주년을 맞아 당시 대통령이던 바이체커 대통령이 국회에서 과거에 대한 반성을 촉구한 연설을 한 것이 그 사례라 하겠다. 게다가 독일은 역사교육이나 역사교과서, 그리고 일반 대중들에 대한 정치교육에서도 히틀러 정권의 잔학성을 고발하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그러나 독일에 비해 유독 일본만은 이런 길을 걸어오지 못하고 있다.
참고 자료
『한국사 시민강좌』19, 한길사.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