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의 애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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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읽고 감상문을 제출하라고 했을 때, ‘애옥살이’라는 말을 처음 들어보는 거라서 ‘애옥살이’가 뭘까 하고 한참 생각해 보았다.
그러나 책을 보고 교수님이 만드신 단어라는 걸 알았다.
‘애옥하다’는 살림이 아주 구차하다는 말이고, ‘살이’는 삶이라는 말로 이 두 단어가 합성되어 말이라는 걸 알았다. 생물의 애옥살이라는 뜻은 생물이 살림에 쪼들려서 아주 구차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현대인은 주변의 자연을 파괴하면서 지금의 문명을 이루었다. 그래서 우리가 이름을 알 수 없는 수많은 생물들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갔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도 주변에 있는 진드기나 바퀴벌레, 개미들을 일상생활에서 무심히 죽이고는 한다. 우리 집에 있어서 불결하다는 이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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