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원 이야기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1.24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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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중원 이야기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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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 시대의 열망이 들끓던 곳 - 제중원
‘사람을 구하는 집‘이라는 의미의 제중원. 최초의 서양식 국립병원으로 의료사나 종교사의 범주에서만 조명되던 이 곳. 저자는 제중원을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이루고자 했던 조선의 근대화 프로젝트의 중심 기관으로 생각했다.
저자 김상태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근현대사를 연구했다. 현재 서울대학교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5년부터 의학사를 연구했다. 갑신정변 이후부터 갑오농민전쟁 이전 9년 동안 구한말 고종의 근대화와 외세들의 외교 활동을 제중원이라는 기관을 통해 설명하려 하고 있다.
고종은 문호 개방 이후 국가 차원의 개화 프로젝트를 세우고 그 실천에 나섰다. 고종과 조선 정부가 내세운 정치철학은 ‘동도서기’였다. 정치체제, 사회질서, 사상 등 인간사회의 근본이 되는 형이상학은 우리의 전통을 고수하되 산업, 과학 기술 등 실용적인 분야는 서양의 근대 문물을 수용해 부국강병을 꾀하려 했던 것이다. 근대화 프로젝트 중 하나가 바로 의료 근대화였다. 백성들에게 퍼지는 전염병을 예방하고, 전통 의학만으로 부족했던 외과술을 보완하기위해 서양의학은 꼭 필요한 기술이었고 그에 따라 제중원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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