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사직대제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2.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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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1번 출구로 나와 길 끝까지 10분 정도 계속 걷다보면 사직공원이 나온다. 공원에 들어서면 사각으로 둘러싸인 두 겹의 담장 안에 사직단(社稷壇)이 있다. 사직공원은 사적 제121호로 지정된 서울 사직단이 이곳에 있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직단은 조선시대에 국가에서 제사를 지내는 신성한 곳이었다. 이곳에서 매년 10월에 '사직대제(社稷大祭)'라는 행사가 거행되는데, 사직대제란 사직단에서 봉행(奉行)하는 제향의식을 말한다. 좀더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사직의 '사(社)'는 토지를 관장하는 신이고, '직(稷)'은 오곡(五穀)을 관장하는 신으로 사(社)신과 직(稷)신에게 제를 올려 국토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했는데 이것이 사직대제이다. 사직대제는 삼국시대부터 시작하여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러 더욱 제례의 내용을 풍부히 하였다. 사직대제를 올리던 사직단은 일제시대 때 황폐화 된 것을 1988년 원형대로 복원하였으며, 2000. 11. 19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매년 정월, 2월, 8월 세 차례의 제사를 지냈으며 가뭄이 들어도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현재는 양력 10월에 한 차례의 행사만이 행해진다. 올해의 행사는 오후 1시 30분 덕수궁에서 광화문 4거리, 세종로를 지나 사직단까지의 어가행렬로 시작되었다. 어가행렬이 사직공원에 도착한 후 이사장의 짧은 인사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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