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철학의 열가지 쟁점 (6, 7, 8 장)
- 최초 등록일
- 2012.11.20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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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근대철학이라는 과목에서의
<서양근대철학의 열가지 쟁점>이라는 책
6, 7, 8 장의 요약정리 본입니다.
이 것이 이 수업의 리포트였습니다.
참고로, 이 리포트로 A+를 받았습니다.
목차
여섯 번째 쟁점. 자아
- 무엇으로 자아존재의 확실성을 증명할 것인가
1. 자아개념의 역사적 기원
2. 합리주의에서의 자아문제
데까르뜨의 자아개념
스피노자의 자아개념
라이프니츠의 자아개념
3. 경험론에서의 자아문제
4. 칸트와 자기의식으로서의 자아
일곱 번째 쟁점. 정념
- 원초적인 것인가, 파생적인 것인가
1. 합리론에서 정념의 문제
데까르뜨 정념론의 구조
죽음의 견해와 신체운동의 원리
모든 것의 중심은 심장이 아닌 뇌
의지적 정념과 무의지적 정념
정념에 따른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의지
여덟 번째 쟁점. 도덕과 자유의지
- 도덕의 기초는 감정인가 이성인가,
그리고 자유의지는 도덕의 필수조건인가
1. 도덕법칙과 자유와의 관계
본문내용
여섯 번째 쟁점. 자아
- 무엇으로 자아존재의 확실성을 증명할 것인가
1. 자아개념의 역사적 기원
‘자아(自我)’는 ‘실체’만큼 철학사에 자주 등장해온 개념 가운데 하나로, 일찍부터 지적 탐구의 대상이 되어왔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나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어느 철학적 물음 못지않게 의미심장한 내용을 가진 것으로 여겨져 왔으며 인간의 지적 호기심을 끊임없이 자극해왔다.
자아에 대한 철학적 반성과 문제제기는 철학의 시작과 함께 있어왔지만 특히 근대에 와서 그 논의가 두드러지게 많아졌다. 근대의 거의 모든 철학적 문제가 이 문제를 출발점으로 삼았으며 그 논의들도 이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근대에 들어서 자아의 문제가 거의 모든 지적 논의의 중심을 차지하게 된 데에는 그 전시대, 즉 ‘중세’라는 역사적 배경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 략>
다시 말하면, 사실로서의 도덕법칙이 우리에게 주어지자마자 우리에겐 자유가 요청되는 것이다. 우리는 앞에서 이념으로서의 자유, 즉 선험적 자유를 통해서 자유의 가능성을 고찰한 바 있다. 그 자유의 가능성이 도덕법칙을 통해서 실재성으로 바뀌는 것이다. 도덕법칙이 사실로서 나타나는 그 만큼 자유의 실재성도 분명히 인식되는 것이다. 그렇게 인식된 자유는 도덕법칙을 향해 나아간다. 즉 그 스스로가 도덕법칙을 구성해 나가게 되는 것이다.
칸트의 도덕법칙은 인간의 순수한 이성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칸트에 있어서의 선험적 자유가 인간 행위와 관계함은 행위의 절대적 자발성을 의미하는 것이며, 따라서 그는 이 선험적 자유를 실천적 행위의 근거로 생각한다. 칸트는 현실적인 인식의 대상이 될 수 없는 이념으로서의 자유의 참 모습을 실천적 행위법칙에서 찾으려 했다.
칸트는 모든 쾌락주의나 공리주의를 물리친다. 그렇다고 해서 행복이나 경향성을 완전히 끊고, 금욕적이고 고행적인 삶만이 도덕적인 가치를 지닌다고 보지 않았다. 사실 칸트는 인간의 유한한 주체는 욕구에서 결코 해방될 수는 없다고 보았다. 때문에 욕구나 경향성에 쏠리는 마음의 원리, 즉 실질적인 준칙이 보편적 도덕법칙에 항상 동시에 타당해야 한다는 것이 그가 말한 정언명법의 내용이다. 이것은 욕구나 경향성에의 준칙을 완전히 없애야 한다는 주장으로 오해되어서는 안된다. 행복에 대해서 인간이 추구하는 모든 권리를 포기하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의무가 문제시되는 순간에 행복을 고려하지 말것을 요구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