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 그대를 사랑합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1.14
- 최종 저작일
- 2012.07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보고 쓴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사실 이렇게 영화감상문을 처음 써본다. 초등학생 때나, 중학생 때는 독서감상문이라고
방학숙제에 있어서 써본 적이 있지만, 이렇게 영화감상문을 써보는 건 태어나서 처음인 것
같다.
처음 교수님이 우리에게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영화를 보여줄 때 나는 조금이라도 실망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 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나도 모르게 요즘 나는 영화를 선택할 때 그 영화의
배우, 평점, 사람들의 후기를 보고 선택하곤 한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영화는 내가 처음
들어본 영화의 제목이었고, 등장인물도 그렇게 빼어나지 않았으며, 후기라고는 찾아볼 관심도
없는 그런 영화였다. 소위 말해 나에게 ‘이런 영화’가 나에게 감동을 주어서 수업시간에 몰래
손수건으로 눈물 닦고, 그런 여운을 담아 이렇게 글로 남겨본다.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영화는 주로 네 명의 노인이 나와서 사랑과 아픔이 잘 드러난
영화이다. 욕 잘하고, 불같은 성격같지만 알고 보면 마음씨는 그 누구보다 착한 김만석 할아버지,
가족 하나 없이 거의 평생을 단신으로 쓸쓸하게 살아오신 송이뿐 할머니, 그 누구보다 아내를
사랑했으며 치매에 걸린 아내를 정성스레 돌보고 마지막까지 함께 한 장군봉 할아버지, 그리고
장군봉 할아버지의 아내이자 치매에 걸린 순이 할머니. 이 네 명의 진실되게 사랑하는 이야기가
이 영화에 그려진다.
< 중 략 >
장군봉 할아버지, 순이 할머니가 헌신적인 사랑이고, 김만석 할아버지, 송이뿐 할머니는 흔히
말하는 ‘순수한 사랑’인 것 같다. 자신이 과거에 사랑했던 여자에게 마지막까지 해줄 수 없던
우유를 대신해 우유를 배달하고 있는 김만석 할아버지는 괴팍해 보이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더
가슴 따뜻한 남자이다. 마지막까지 전 처의 대한 예의라고 ‘그대를 사랑합니다’라고 표현한
김만석 할아버지는 어쩌면 요즘 사회에서 가장 이상적인 남편인 것 같다.
요즘 시대 뉴스를 보면 정말 가관이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이혼 후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아내를 죽인 기사, 남녀 사이에 사귀던 도중 헤어졌는데 다시 찾아가서 재결합을
요구했는데 실패하자 잔인하게 살인한 ‘울산 자매살인 사건’. 한편으로는 가슴이 너무 아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