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은희경-새의선물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12.03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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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의 선물이란 제목을 보았을 때에는 눈길이 가지 않았다. 사실 우리 과의 사람들에게 빌려 읽어야지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모두 비슷한 생각이었는지 과제가 나간지 2주 정도가 되어도 읽지 않은 사람이 더 많았다. 그러나 어느 샌가 읽은 사람들은 모두 재미있다고 입을 모아서 말했다. 처음에는 거짓말인줄 알았다. 그러나 앞으로 조금 읽어보고는 이 책을 샀다.
나도 언젠가 어른 같은 생각을 하는 아이에 대해서 다루고 싶었다. 구체적으로 내용을 짠 것은 아니지만 소설을 읽는 사람들이 리얼리티가 살아있지 않다고 할 것을 감안해서 포기했다. 새의 선물을 보고 받는 느낌은 이런 식으로도 표현해 낼 수 있구나 였다. 물론 나는 아직 출발선에서 아장아장 걷고 있는 아기아도 같겠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해 내지 못했던 너무 안타깝다.
어떤 사람은 새의 선물에서 주인공인 '나'의 관점이 지극히 아이 같은 부분이 있다가 어른 같기도 하는 등. 매우 불안정 한 것이 흠이라고 말했다. 그것에 대해서 나는 오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마저도 작가의 계산속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작가는 불안정하고, 미완성인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서 그런 식의 표현 방법을 빌린 것이다. 같은 것을 그리고자 하더라도 작가의 능력과 취형에 따라서 달라지듯이 은희경은 불완전한 모습을 그렇게 표현했다.
우선 이 글의 주인공은 진희라는 이름을 가진 '나'가 나온다. 그녀는 아직 초등학교 5학년이지만 말이나 행동은 그것들을 넘어선다. 이미 성숙한 어른의 정신세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 글은 전체적으로 진희가 자기네 집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해서 관찰하면서 쓴 일기의 형식을 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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