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지모노가타리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 최초 등록일
- 2012.10.2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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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 헤이안시대의 장편소설인 겐지모노가타리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특성과 줄거리를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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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겐지(源氏) - 빛나는 남자주인공 「光源氏(ひかるげんじ)」
겐지의 아버지는 기리쓰보(桐壺) 천황이고, 친어머니는 기리쓰보코이(桐壺更衣)이다. 이 기리쓰보코이(桐壺更衣)는 신분에 걸맞지 않는 천황의 지나친 총애로 황태자 겐지를 낳고는, 결국 다른 후궁들의 격심한 질투 때문에 겐지가 3살 때 일찍 세상을 뜨게 된다.
12살 때 겐푸쿠(元服; 지금의 성인식)를 마친 겐지는, 그 빛나는 것 같은 아름다움으로 인해 「히카루(光)」의 이름을 얻고, 모든 면에 있어 출중한 면모를 보이지만, 언제나 마음 속에는 일찍 죽은 어머니의 환영이 미화되어 있어, 항상 그것을 갈구한다.
아버지인 기리쓰보(桐壺) 천황 역시 죽은 기리쓰보코이(桐壺更衣)를 못 잊어 하다가, 그녀와 꼭 닮은 후지쓰보뇨고(藤壺女御)를 새 후궁으로 맞아 총애한다. 죽은 어머니의 환영을 후지쓰보(藤壺)에게서 발견한 겐지는 그녀를 이성으로 남몰래 사랑하게 되고, 결국 하룻밤 관계를 가짐으로 인해 아들이 생긴다. 세상에는 그런 두 사람의 불륜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으므로, 그 아들은 훗날 레제인(冷泉院)으로 천황 자리에 오른다.
겐지는 정실부인인 아오이노우에(葵の上)와 사이가 좋지 않은 탓도 있어, 여러 여자들과 사랑을 나눔으로써 마음의 허무함을 채우려 한다. 그러다가 정치의 적이 되는 우대신(右大臣)쪽의 미움을 받아 귀양을 간 적도 있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의 영(霊)의 도움으로, 무사히 경(京)으로 돌아온다. 이 후 레제인(冷泉院)의 후견인으로 최고의 영화를 누리며 여러 부인과 애인을 거느리는데, 수많은 여자 중에서도 후지쓰보(藤壺)와 닮았다는 이유로 어릴 때 데려와 기른 무라사키노우에(紫の上)를 가장 사랑한다.
그러나 40살이 된 이후부터는 비록 영화의 절정에 있지만 점점 겐지의 생애도 비극적으로 되어간다. 겐지는 새로이 신분이 높고 어린 온나산노미야(女三の宮)를 정실부인으로 맞지만, 무라사키노우에(紫の上)에 대한 사랑은 여전히 변함없다. 그러나 무라사키노우에(紫の上)는 본부인을 맞은 질투로 몸져눕게 되고, 겐지는 그를 간병하느라 거기에만 살다시피 하면서 온나산노미야(女三の宮)를 내버려두게 되는데, 이 틈을 타서 쭉 그녀를 사모해 오던 가시와기(柏木)가 온나산노미야(女三の宮)와 하룻밤의 관계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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