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보는세계사
- 최초 등록일
- 2012.10.17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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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차 세계대전은 언제나 흥미로운 주제다. 2차 대전에 대해서 여러 가지 게임, 영화, 소설 등등 2차 대전 그 자체로 가지는 의미도 많을뿐더러, 2차 대전 자체에 녹아든 에피소드가 많은 탓이겠다.(물론, 전쟁에 대해 단순한 흥밋거리로 생각하는 오류는 범해선 안 되지만 말이다.) 그 외에 2차 대전은 그자체로 윤리학, 경제학, 역사학등 다양한 방면에서 인류에게 많은 깨달음을 주었고, 인류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다.
존 키건의 ‘2차 세계대전사‘는 2차 세계대전에 대해 세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전쟁의 발단부터 전쟁의 의미까지 전반적인 2차세계대전사에 대해 집필하고 있다. 이 책의 특징이자 장점은 영화한편을 보듯이 전쟁의 세세한 부분을 묘사면서 전체적인 틀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세세한 모습을 묘사한 것은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해 다룬 것인데, 크레타 섬으로의 강습낙하공격, 핀란드의 선전 등 평소 2차 대전에 대해서 자주 언급되지 않는 주제에 대한 묘사다. 또 이 책이 전체적인 틀을 보여주는 것은, 중요한 전투에 대한 집중도를 높임으로써, 전체적인 전쟁의 틀을 무시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또 2차 대전을 유럽 전선에서만 그려낸 것이 아니라, 태평양전선 까지 그려낸 방대한 스케일은 2차 대전에 대해 보다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계기를 줄 것이다.
<중 략>
또 나치 인종청소정책에 대한 사학적인 접근이 빠진 점이 다소 아쉬웠다. 그리고 학술적인 어투의 문체가 다소 딱딱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럽게 해볼 수 있겠다. 때문에 그림이나, 삽화가 들어간다면(물론, 매우 두꺼운 관계로 더 이상 페이지를 늘릴 수는 없겠지만.) 그러한 딱딱함을 좀 덜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리하자면, 이 책의 장점은 2차 대전을 시간과 공간으로 주요한전투를 엮고 핵심화해 독자를 집중시키고 전쟁의 포괄적인 맥을 짚어 낸다는 것과, 일반인이 알지 못한 에피소드를 엮어냈다는 점과 전쟁을 세세하고 포괄적으로(정치, 경제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시작과 결말을 밝혀냈다는 점이 장점이겠다. 또한 2차 대전에 대한 주요무대인 유럽을 떠나서 태평양전쟁에 다시금 시선을 돌리게 끔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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