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Q정전>에 대한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0.14
- 최종 저작일
- 2011.10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아Q정전>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레포트 낼 때 좋은 점수를 받았던 글입니다. 참고하시어 부디 더 좋은 글 써 내시기를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은 중국의 신해혁명 당시를 배경으로 쓴 정확한 이름조차 없는 아Q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체성 없고 자존심만 강한 아Q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들과 신해혁명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건들이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아Q는 강한 자존심의 소유자다. 그는 이를 잡는 것과 같이 의미 없는 것에까지 승부욕을 보여주며, 자신의 자존심을 세우려 한다. 그가 이런 자존심을 세우는 바탕에는 그 자신이 한 때 ‘옛날에는 잘살았고 견식이 높았으며 게다가 정말 일을 잘했으므로 원래는 거의 완전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깔려있다. 이러한 자존심을 기반으로 그는 자신만의 ‘정신 승리법’이란 것을 발휘한다. 애써 현실을 부정하고 자기합리화를 통해 항상 자신이 이겼다고 믿는 것이다. 그는 평상시에 경멸하고 있는 `수염의 왕`에게조차 싸움을 걸었으나 지고 말았고, `가짜 양놈`이라 부르는 일본에서 돌아온 첸 나으리의 아들에게도 욕지거리를 했다가 지팡이로 실컷 두들겨 맞았다. 또한 짜오 나으리의 집 하녀인 우마에게 치근덕거리다가 그만 짜오 나으리에게 경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 모든 상황을 “나는 자식에게 맞은 셈 치자, 요즘 세상은 정말 개판이야...”와 같이 항상 자신의 과오를 묻지 않고, 세상의 탓, 남의 탓으로 돌려 기분을 풀고, 의기양양하게 패배를 자신만의 승리로 돌린다. 이러한 아Q에게는 주체의식과 목표의식도 없다. 마을에 혁명의 바람이 불어와도 아Q와 마을 사람들은 혁명의 본질에 대해서는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