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풍속으로 본 일본문화
- 최초 등록일
- 2002.11.30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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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최초의 성행위와 국토의 탄생
2.신화속의 성적 상징
3.이나기와 이자나미
본문내용
일본은 우리와 대한해협을 사이에 둔,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매우 밀접한 나라다. 그러나 왜구, 임진왜란, 일제 강점 등 좋지 못한 과거의 역사 때문에 아직도 ‘가깝고도 먼 나라’의 차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물론 요즘 일본문화의 개방과 21세기의 동반자 관계의 구축이라는 정치적 수사 등이 매스 미디어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지만 여전히 그 피상성을 탈피하고 있지 못하다.
지극히 당연한 말이지만 선린우호 관계는 상호 이해로부터 출발한다. 서로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진정한 우의가 생겨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가 지니고 있는 일본에 대한 생각을 점검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우리의 일본에 대한 생각은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일본이 파렴치하고 혐오스러운 민족이라는 것이다. 서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그만큼 분쟁의 소지가 많았고, 그만큼 갈등의 골이 깊을 수밖에 없었다. 20세기 초반에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사실은 이 이미지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사실 인접한 국가나 민족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는 곳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 이렇게 본다면 앞의 생각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상대를 이해하도록 도와주기보다는 방해물로 작용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