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황제
- 최초 등록일
- 2012.10.03
- 최종 저작일
- 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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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양근대사 시간에 영화 마지막 황제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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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작품은 1988년에 개봉하여 벌써 20년이 된 영화이지만, 세트라든지 의상, OST, 캐스팅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볼 때마다 들게 한다. 영화는 혼란했던 중국의 근대사를 부의(簿依)의 현재와 과거를 반복해서 비춰주며 상영된다. 혼란스럽고 열강이 침입을 받아야 했던 중국 근대의 모습과 청 왕조의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동트는 무렵은 부의가 살아야 했던 전 생애였다. 당시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어색하지 않고 매끄럽게 보여주고 있고 그 가운데서도 부의의 개인의 갈등(폐위된 황제로서의 부의, 근대를 바라보는 청년으로서의 부의, 중화민국을 맞아 평범한 민중이 되어야 하는 부의)이 이 영화의 큰 두 가지 줄기이다.
“open the door”를 외치며 바깥세상을 보고 싶어 하고 "나는 황제다"라고 연신 외치는 어린 부의는 세상을 통치해 보고 싶고, 궁정 내에서도 나름의 개혁을 추진하고 변발을 자르지만, 그는 환관들에게 둘러싸여 자금성 안에서의 황제에만 머물 수밖에 없었다.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자금성에서 결혼도 하고, 외국인 스승을 만나 외국의 문화를 공부하면서 감금된 채 살아간다. 일본군이 자금성에 들어와 황실 일가를 쫓아낼 때도 부의는 서양의 물건인 야구공을 매만지며, 담담하게 자금성 밖을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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