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유소설의 개념과 특성, 작품

소개글

몽유소설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모두 담은 레포트입니다.
몽자류소설도 몽유록 모두 포함하여 서술하였습니다.
참고한 서적은 모두 각주로 달아 놓아서 신빙성있는 레포트입니다.

목차

1.개념

2.특성

3.몽유록과 몽자류의 유사성

4.작품

5.의의

본문내용

Ⅰ.夢遊小說의 槪念
夢遊小說은 환몽소설, 몽환소설이라고도 불리며 작가가 꿈을 소재로 하여 인간과 자연, 이상과 현실, 역사와 미래를 표현하는 소설양식으로, 표현의 자유가 제약받을 때 우회적인 방법으로 역사와 현실을 비판하고 인간의 꿈과 이상을 나타내는 소설이다.
또한 현실적 인물이 꿈속에 마련된 별도의 세계에 들어가서 보고 들은 경험사 또는 자신이 직접 꿈 속 세계를 이루며 살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구조를 보이는 작품군을 말한다. 전자와 후자를 구분하여 몽자류와 목유록으로 구분하기도 하나 함께 묶을 수도 있다. 그 이유로는 작품구조가 꿈속 세계와 현실 세계로 분리되며, 입몽 이전과 각몽 이후의 주인공의 삶에 질적인 변화가 수반된다는 점 및 꿈속 세계를 통해 보여 주고자 하는 현실인식의 형상화라는 점 등을 들 수 있다. 따라서 여기서의 몽유는 몽유록이라는 고정된 의미가 아닌 꿈속 세계에의 여행이라는 광의의 개념이다.

ㄱ.夢遊錄
몽유록은 15세기를 기점으로 전대(前代)의 문학 양식인 전기(傳奇)와 우언(寓言)을 소설적 편폭으로 발전시키면서 우리 문학사에 부각된 후 애국계몽기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창작된 작품군이다.`꿈속에서 노닐며 보고 듣고 체험한 것을 서술한 소설`을 통칭하며 작품 제명에 `몽류록`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들을 묶어서 `몽유록계`라고 이름한다.
몽유록은 그간 여러 고소설사에서‘전기소설’혹은‘몽유소설’이란 명명 아래 인접 장르들과의 구별 없이 간략히 다루어져 오다가 김태준, <조선소설사>등에 의해 몽유록의 내용적 특질 및 작자와 몽유자와의 관계, 그리고 몽자류 소설과의 이질적인 측면 등이 고찰되면서 하나의 역사적 장르로 인식되었다. 특히 16세기 후반~ 17세기 전반에 걸쳐 집중적으로 창작되었는데, 사대부 세력의 정치 상황의 변화 및 임진· 병자 양란의 경험을 통한 작자층의 현실 인식의 확대 등이 기폭제가 되어 몽유록은 당대의 정치적· 사회적 현실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르로 정착되었다. 사실을 그대로 전달하지 않고 꿈이라는 허구적인 수법을 사용하여 설득력을 높이기 때문에 전란의 책임이과 휴유증을 묻는 데 적절하게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병자호란 때 강화도가 실함되자 자결했던 부녀자들의 말을 듣는 꿈을 꾸었다고 한 江都夢遊錄(강도몽유록)은 몽유록이 아니고서는 기대할 수 없는 효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전후의 안정이 일단 이루어진 다음에는 전란을 다룬 몽유록이 다시 나오지 않고, 몽유록의 창작이 활기를 띠지 않으며, 주제가 빈곤해졌다. 몽유록은 서사적인 수법을 사용하는 교술 문학이어서 서사문학의 본영인 소설만큼 흥미로울 수 없으며, 교술의 가치를 입증하는 사실 해명의 주제가 제대로 갖추어야 독자적인 기능을 분명하게 하는데, 그럴 수 없어 침체기에 들어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