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 최초 등록일
- 2012.09.18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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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1Q84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자료 작성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언젠가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읽어보려고 했지만 분량 결코 적지 않 조금은 부담스러웠던 책을 생각보다 빨리 읽었다. 작가가 독자로 하여금 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는지 계속 궁금증을 일으켜서 책을 손에 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책의 제목을 “아이큐팔사”라고 잘못 읽었다. “일큐팔사”라는 게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는데, 일단 책을 읽어봐야 알겠지.. 하는 마음에 일단 읽기 시작했고 이해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특히 1권에서 등장하는 주요 소재인 공기 번데기, 리틀 피플, 퍼시버와 리시버 등은 1권 전체를 읽어도 내용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기 어려웠지만 읽어 내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조지 오웬의 "1984"에 빗댔다고 하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는 단지 이 지구상에서의 천구백팔십사년으로 규정된 현실의 매카니즘 안에 갇혀 있지만 작가는 그 현실을 전환시켜 보려는 시도와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을 통해서 전혀 다른 공간을 창조해낸다. 그리고 그것을 명칭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단어가 바로 “1Q84”라고 한다. 조지 오웰의 천구백팔십사년이 그 소설의 발표 년도인 1948을 1984로 살짝 바꿔서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의 한 시점으로 삼았은 것처럼 1Q84 역시 그가 구현하려고 하는 9를 Q로 바꾸는 식으로 활자의 영역 안에서 시작되었다가 멈춰버린 것이다. 일어로 숫자 9의 발음이 “큐”라고 발음되는 동음 효과와 Question의 Q의 의미가 합쳐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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