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09.1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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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폭풍의 언덕을 읽고 쓴 짧막한 감상문입니다. 2페이정도..
급하게 감상문이 필요하신분에게 유용한 자료가 될 듯합니다.. 내용이 짧지만 괜찮으니까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암울하고 메마른 느낌이었다.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결점을 가지고 있고 밝고 희망찬 모습보다는 우울하고 어두운 생애를 산다. 이야기는 소설 속 주인공들을 2대에 걸쳐 지켜봐 온 제 3자인 넬리(어떻게 보면 그 사이에 낀 조연이자 이야기의 당사자기도 한)에 의해서 서술된다. 이미 모든 사건이 종결된 후 찾아온 이방인에게 주인공들을 지켜봐 온 하녀가 이야기 해 주는 방식이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인물에 관한 성격 혹은 행동에 관한 묘사가 지극히도 주관적이며 애매모호 한 부분이 많은데 그것이 독자로 하여금 많은 상상을 일으킨다.
린턴과 언쇼, 양쪽 집안에게 있어 히스클리프는 폭풍과도 같은 존재였다. 어릴 적에 받은 학대로 인해 복수심만을 키워오며 자란 히스클리프를 보며, 나는 진정 그를 악마라 할 수 있을까? 증오를 느낄 정도로 캐서린을 사랑했고, 결국 그의 지나친 애증이 모든 이들의 삶을 뒤흔들어 놓았지만, 나는 여전히 그를 보며 연민의 감정을 느끼고 뒤틀린 그의 사랑을 동정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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