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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1
2. 사진 전시 1
가. 예술로서의 사진 1
나. 사진의 정의 및 특성 2
다. 사진 전시의 의의 2
라. 2000년대 이후의 국내 사진 전시 현황 및 동향 3
3. 포토저널리즘 5
가. 포토저널리즘 개괄 6
나. 유럽․미국 포토저널리즘의 역사 7
다. 한국 포토저널리즘의 역사 8
라. 포토저널리즘의 한계와 의의 12
4. 결론 13
5. 참고자료 13
본문내용
1. 서론
이 발표는 성 범죄 실태 전시를 준비하기 위한 예비 발표다. 우리 조에서는 성범죄 실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포토저널리즘적 성격이 접목된 사진 전시를 진행하고자 하는 바, 본 발표를 위한 예비 준비 차원에서 사진 전시와 포토저널리즘에 대해 개괄하고자 한다.
사진 전시 부분에서는 사진 예술 장르가 어떤 성격과 의의를 갖는지와 더불어 2000년대 이후 국내 사진 전시의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 조의 본 발표가 사진 전시의 기획안 제시를 목표로 하는 만큼 사진 장르 예술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포토저널리즘 부분에서는 포토저널리즘의 정의와 특성에 더불어 구미와 한국의 포토저널리즘사를 조명함으로써 포토저널리즘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포토저널리즘이 당대의 현실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만큼, 역사적 접근 또한 무의미하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중 략>
위의 사진은 에디 애덤스가 베트남 전쟁 때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을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잔인한 베트남 경찰이 재판 과정도 없이 총살하는 장면이라고 생각했고, 이 사진이 매체에 실린 것을 계기로 미국 내에서는 급격한 반전 여론이 형성되었다. 이후 미군은 자국 내의 반전 여론을 견디지 못하고 1973년, 베트남에서 철수한다. 어쩌면 이 사진이 미군의 철수에 관여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 사진은 분명히 발생한 총살 사건에 대한 기록이자 증명이지만 사진 밖의 이야기는 사진에서 드러나지 않는 또 다른 진실을 가지고 있다. 사진에서 총살당한 ‘구웬 반 렘’은 민간인이 아니라 남베트남 해방민족전선의 암살부대 장교였으며, 생포되기 전까지 수많은 남베트남 경찰과 가족들을 살해했었다. 훗날 에디 애덤스는 잔학한 살인범으로 매도당한 구웬 곡 로안 장군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를 전했으며 《타임》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싣기도 했다.
“장군은 베트콩을 죽였지만, 나는 내 카메라로 장군을 죽였다. 여전히 사진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이다. 사람들은 사진을 그대로 믿지만, 사진은 심지어 조작 없이도 거짓을 말한다. 사진은 절반의 진실일 뿐이다. (…) 이 사진이 말하지 않았던 점은. ‘당신이 무더웠던 그때 그 장소에 있었던 장군이라면, 그리고 미국인 두세 명을 죽인 악당을 잡았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것이다.”21)
참고 자료
김성민, 「현대 포토저널리즘이 가지고 있는 윤리적, 구조적 문제점에 대한 고찰」, 『Viscom』Vol.2, 한국다큐멘터리사진학회, 2001.
김승호, 「현대미술문맥에서 전시의 기능과 역할」, 『미술사학보』Vol.35, 미술사학연구회, 2010.
김혜주, 「현대미술과 사진」, 『현대미술사연구』Vol.14, 현대미술사학회, 2002.
박상수, 『포토저널리즘의 이해』, 나남출판, 2001.
박영택, 「생활 속의 미술 : 미술인 되기」, 『모드니 예술』Vol.2, 한국문화예술교육학회, 2009.
이병훈, 『포토저널리즘』, 나남, 2009.
최유리, 「한국현대미술에서 사진전시의 현황분석 및 특성에 관한 연구 : 1999년~2008년 국내 전시 현황을 중심으로」, 예술기획전공 석사학위논문, 홍익대학교,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