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조건의 구성] 인간 진화를 통해 살펴본 인간의 본성과 인
- 최초 등록일
- 2012.08.31
- 최종 저작일
- 20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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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의 진화를 통해 인(仁)이 인간의 중요한 정체성이라는 것을 논증했습니다. A+ 받았습니다.
목차
1. 공자가 정의한 인간의 특성인 인
2. 동물에게서도 발견되는 인간성
3. 공자에게 제기될 수 있는 비판
4. 진화를 통해 살펴본 네안데르탈인과 인간의 차이
5. 인간에게 있어서 인이 가지는 의의
본문내용
공자는 큰 틀에서 다른 사람의 상태에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인간의 본성으로 해석했다. 공자가 논어에서 강조한 것이 인(仁)이다. 인(仁)은 논어에서 100회 이상 나오는 글자인데도 논어 안에서 명확하게 정의한 내용이 없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인(仁)은 사람이 사람답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소이며, 사회적인 인간만이 가지는 사랑의 정신으로 규정하면 큰 문제가 없다.
인간의 본성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계속 연구되어 온 철학적 주제이다.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 주제에 대해 탐구해 왔으며, 시대에 따라 인간성은 다르게 정의되어 왔다. 플라톤은 인간을 두 발로 걸어 다니는 털 없는 동물로 정의했고, 근대에는 도구를 만드는 것이 인간의 특별한 능력으로 간주되기도 했다. 오늘날에는 공자가 주장과 비슷하게 인간이 남의 정신 상태를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 능력에 주목하기도 한다.1) 하지만 아직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중 략>
따라서 공자가 동물도 가지고 있는 인(仁)을 인간의 특성으로 오도하였다거나, 인간에 대한 잘못된 정체성을 확립시켰다는 주장은 옳지 못하다. 인(仁)은 분명 인간의 정체성이며, 인간이 인간으로 진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던 교두보라 할 수 있다. 지구를 뒤덮은 인간의 현재 모습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행운이라 한다면, 그 행운의 원천은 인(仁)이다. 영장류들, 그리고 사라져간 네안데르탈인들도 공감과 동정심을 바탕으로 한 인간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딱 거기까지였다. 인류의 조상들은 훨씬 절박했다. 네안데르탈인에 객관적으로 뒤쳐진 인류의 조상에게 있어서 사회적 교류는 그들이 가진 유일한 능력이었다.
참고 자료
Frans de Waal, 내 안의 유인원, 김영사
Robin Mckie, 2000, 인류 진화의 역사, 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