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과 귀신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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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과 귀신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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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과 귀신들림

I. 서 론
얼마 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3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을 만난 적이 있다. 그의 어머니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새벽에도?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었다.?그 청년은 군대에 전역한 이후 지금껏 7년 동안이나 그 증세로 고생하고 있었다. 초기에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환청을 들었고, 점차 뒷산에 있는 무덤도 찾았다. 그때만 해도 바깥출입이 잦았지만 지금은 아예 사람을 대하는 것조차 꺼려한다.
처음 그 증세가 나타날 때에 그 교회의 담임목사는 그에게 귀신축출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문제가 쉽게 해결되지 않자 그를 기도원으로 데려가도록 조치했다.?하지만 그곳에서 2년 넘게 지냈지만 병은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정신병원을 찾아 입원시켰지만,?몇 차례 그곳을 방문한 결과 몸이 더 나빠지는 것 같아 퇴원을 시켰고,?지금껏 집에 갇혀 지내고 있다.
그처럼 한 사람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지, 아니면 귀신들림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지 분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더구나 고전적인 목회에 열중한 목회자들과 그 영향을 받은 교우들은 대부분교회 내의 정신이상자를 귀신들림으로 단정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질병들이 영적인 귀신들림의 현상은 아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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