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파동 (언론사별 보도 비교 분석)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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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광우병어린 나이에 광우병으로 죽게 돼 억울하다는 중학생TV는 정말 국민건강 생각해 이런 소동을 키우는 건가엊그제 한 TV 뉴스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았다. 뉴스 시간의 3분의 2를 `광우병 큰일났다` 식의 보도로 메웠지만, 중요한 문제에 대한 오도(誤導)와 핵심 문제를 피해 가는 것이 두드러졌다..미국 소 도축장의 공정에서는 30개월 이상으로 판정된 소와 30개월 미만으로 판정된 소를 각각 분리해서 특정위험물질을 제거시킨다. 광우병 위험성을 없애는 것이다. 또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는 미국이든, 다른 97개국이든, 그중 한국이든 어느 곳으로도 갈 수 있다. 미국 쇠고기는 96%가 미 국내용이기 때문에 미국 사람들이 먹는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의 양은 한국 사람이 먹는 것보다 오히려 더 많을 것이다. 미국 사람과 한국 사람이 같은 쇠고기를 먹는 이상, 광우병 문제의 핵심은 미국 쇠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린 사람이 있느냐, 없느냐로 좁혀져야 한다. 광우병 환자는 미국 땅에도, 한국 땅에도 없다..그 TV 말이었다. "광우병 때문에 죽는 게 억울해요. 아직 나이도 어리고 꿈도 못 이뤘는데, 이제 공부 시작할 나이인데…." 어린 학생을 이 지경으로 만든 TV의 가공할 힘 앞에 소름이 돋을 지경이었다.01,보수언론- 조선일보 6 (사설) [사설] `미국 쇠고기=광우병` 날조 TV 어찌해야 하나한미 쇠고기협상이 타결된 것이 지난 4월18일이다. 그때는 우리 사회에 "미국 쇠고기 먹으면 광우병 걸린다"는 괴담은 거의 떠돌지 않았다. 그러다 보름이나 지난 5월2일 "열다섯 살밖에 못 살았는데 죽게 생겼다"는 중학생들과 시민들이 촛불시위를 열기 시작했다. 차분하던 민심에 불을 지른 것은 4월29일 방영된 MBC PD수첩 `미국산 쇠고기, 과연 광우병에서 안전한가`였다. 이를 기폭제로 TV는 `미국 쇠고기=광우병`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주장을 융단폭격 식으로 쏟아냈다. PD수첩의 핵심 주장들이 날조이거나 고의적 왜곡이라는 사실이만천하에 드러났지만 이 무책임한 주장들은 인터넷을 타고 증폭되면서지금 세계 어디에도 없는 광우병 파동을 만들어냈다..목차
01 사건 개요02 언론사별 기사 내용 및 분석
1 )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2 ) 한겨레, 경향신문
03 결언
본문내용
광우병은 소의 뇌에 생기는 신경성 질환으로 공식명칭은 `우해면양뇌증(BSE)‘소가 이 병에 걸리면 미친 듯이 난폭해지기 때문에 광우병이라고 한다.
광우병이 처음 발생한 것은 1986년 영국
초식동물인 소에게 먹인 `동물성 사료`가 광우병의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광우병에 걸린 소를 먹은 경우 인간광우병(변형 크로이츠펠트-야콥병, vCJD)이 발병할 수 있다.
2003년 12월 현재까지 139명이 발병해 모두 사망
<중 략>
미 광우병 발생했는데 정부 “수입 계속한다”
즉각 중단 안 하고 ‘검역 강화’ 조치만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됐지만 한국 정부는 25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계속 허용하기로 했다. ‘검역 중단’ 등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치마저 포기했다. 정부는 미국 측의 검사 결과 답변서를 기다리기로 했다.이명박 정부는 2008년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견되면 즉각 수입을 중단한다’고 여러 차례 약속한 바 있다. 국민들은 “정부가 검역 주권을 포기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일부 대형마트와 식당들은 미국산 쇠고기 판매·사용을 일시 중단했다.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이날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겠다. 미국 측에 광우병 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며 “통상마찰 등을 우려해 검역 중단 등 수입제한 조치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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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당시 수입위생조건을 재개정하면서 원 조항은 수정하지 않고 ‘건강 및 안전상의 위험으로부터 한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수입 중단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권리를 가진다’는 부칙을 추가하고, 이를 “수입 중단을 명문화했다”는 증거로 제시했다. 박상표 수의사연대 사무국장은 “국민 건강에 위해가 된다는 구체적인 증명을 해야 하므로 부칙은 국민 안심용 꼼수일 뿐”이라고 말했다.여인홍 실장은 “(수입위생조건에)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보완을 해야 될 부분이 있다면 어차피 한번 협의를 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 농무부는 2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중부의 한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한 마리가 광우병으로 불리는 ‘소해면상뇌증(BSE)’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광우병이 미국에서 발견된 것은 2006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미국에서는 2003년과 2005년, 2006년에 각각 광우병 소가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