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톤 국가 1권 리포트
- 최초 등록일
- 2012.08.06
- 최종 저작일
- 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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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균관대 철학입문 플라톤 국가 1권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케팔로스
(2) 폴레마르코스
(3) 트라시마코스
본문내용
국가 1권에서는 소크라테스가 ‘올바름’의 정의를 두고 케팔로스, 그의 아들 폴레마르코스 및 소피스트인 트라시마코스와 논쟁과 문답을 주고받는 대화 위주로 진행된다. 이 글에서는 국가 1권의 서사적 대화의 흐름에 따라 굵직한 대화 내용을 분석해보고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피력하고자 한다.
(1) 케팔로스
피레우스에서 여신 축원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의 소크라테스는 폴레마르코스의 권유로 인해 그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곳에서 폴레마르코스의 아버지인 케팔로스가 ‘노년의 문턱’에 들어선 자신의 삶이 순탄한 이유는 ‘생활습관’이라고 하자 소크라테스는 ‘재물의 소유’가 크게 기인하지 않았냐며 의도적인 반박을 펼친다. 이를 부분적으로 시인하는 케팔로스는 ‘재물의 소유’로부터 얻은 가장 큰 이익은 남들이나 신에게 재물을 빚지지 않은 것, 다시 말해 남에게 받은(빌린)것은 갚아야 하는 ‘올바름’을 실천하여 노년기에 이따금씩 찾아오는 불안감과 근심에서 탈피했다고 시인한다. 소크라테스는 이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올바름’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시켜 본격적인 논리에 근거한 문답을 밀어붙인다.
<중략>
시종일관 그는 자신이 얻는 이득 획득 여부를 가장 주요한 가치로 삼아 속물적일 정도로 밀어붙여 ‘올바름’을 거스르는 것을 옹호하는데 이르렀다. 따라서 이 두 인물의 대화는 어쩌면 인간이 지향하는 이상적 도덕관념과 현실적인 욕망의 대립으로 비춰지며 인간은 누구나 이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모순적인 존재라는 점을 느끼게 한다. 지금까지 인류가 지향했던 올바름은 소크라테스가 언급한 성격에 더 가까울 것이다. 종교와 인간 보편의 윤리 가치들은 우리와 별개로 존재하는, 이상적이고 훌륭함의 표상이었으며 우리가 현실화 시킬 수 없었지만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그래야한다는’ 당위성을 부여했다.
참고 자료
국가 (박종현 역, 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