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주네의 하녀들
- 최초 등록일
- 2012.07.25
- 최종 저작일
- 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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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 주네의 <하녀들>을 분석한 과제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녀들>(Jean Genet): 타의에 의한 놀이
장 주네는 1910년 12월 19일 파리 빈민 구제국 소속의 작은 의료원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버지를 모르는 사생아였고, 어머니는 카미유 가브리엘 주네라는 가정부로 주네를 낳았을 때 22살이었다. 그녀는 생후 7개월의 주네를 빈민구제국으로 넘긴다. 이후 주네는 위탁 양육되었다. 위탁아의 신분이기는 해도 어린 시절의 주네는 다른 위탁아들의 형편과는 다르게 순탄했다고 한다.
그러나 주네는 학교에서 도망치거나 직업훈련학교에서 소개시켜준 작곡가의 집에서 쫒겨나 보호감찰을 받기도 했고, 철도 무임승차 및 부랑죄로 체포되거나 하면서 감화원에 수용된다. 이후 계속되는 무임승차, 부랑죄, 절도죄는 주네의 삶에서 항상 문제가 되었다.
친모에게서 버림받고, 위탁아라는 낙인을 받아 사회에서의 소외당한 아이로서의 주네는 자신을 소외시킨 기존 사회에 대한 증오와 소외된 자신에 대한 혐오, 그로 인한 기존 사회에 대한 동경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은 그의 작품들에 반영이 되어 있다. 그의 작품에서 주인공들은 어느 한편을 증오하면서 그 편으로 소속되기를 갈망하는 주변인으로 그려진다. <하녀들>을 보면 사회의 주변인 혹은 이방인인 주네의 성향이 솔랑주와 클레르, 두 자매에 의해 드러난다.
솔랑주와 클레르는 부르주아 마님을 모시는 하녀들이다. 이들은 퀴퀴한 냄새가 나는 부엌과 다락방에서 검은 하녀복을 입고 살아간다.
참고 자료
오세곤, 「장 주네」, 한국연극학회,『우리 시대의 프랑스 연극』, (서울: 연극과 인간, 2001)
신현숙, 『20세기 프랑스 연극』,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7)
장 주네, 오세곤 역, <하녀들>, (서울: 예니, 2000)
Martin Esslin, 『Das Theater des Absurden』, (Reinbeck bei Hamburg: Rowohlt Taschenbuch, 1985), 김미혜 역, 『부조리극』, (서울: 한길사,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