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론
- 최초 등록일
- 2012.07.17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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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공지영 작가론 - 동트는 새벽, 인간에 대한 예의,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도가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중심으로
목차
1. 작가소개 및 연혁
2. 기존연구사 및 연구방법
3. 현실참여문학 그리고 운동문학
4. 나쁜 사회, 보통 남자, 착한 여자
5. 사회를 고발하다
6. 결론
본문내용
문학의 사회적 역할
“작가의 기능은 아무도 이 세계를 모를 수 없게 만들고, 아무도 이 세계에 대해서 ‘나는 책임이 없다’고 말할 수 없도록 만드는 데 있다. 그리고 일단 언어의 세계에 끼어든 이상, 작가는 말할 줄 모르는 척할 수는 절대로 없는 것이다. 의미의 세계 속으로 들어서면 누구도 거기에서 벗어날 길이 없는 법이다.”
<중략>
인간에 대한 예의
‘나’는 잡지사 기자다. 운동권에 몸담고 있었던 나는 대중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기사만이 주목 받는 현실과 세태에 회의를 느끼고 있다. `나`는 인도의 여러 지역을 맨발로 돌면서 명상에 정진하다 귀국한 ‘이민자’를 인터뷰하게 되었다. 데스크는 권오규선생 인터뷰 기사를 한 달 미루고 이민자의 이야기를 먼저 싣자고 변덕을 부린다. `나`는 이민자의 통나무집을 보자 열무싹 같은 슬픔을 느꼈고, 이민자를 보자 권오규선생의 허름한 집을 떠올렸다. 권오규 선생은 동생 내외와 같이 살고 있었는데, 동생 내외가 외출했을 때 한나절 동안 방안에 갇혀 있었다고 했다. 20년 동안 갇혀 있어서 방문을 스스로 열 수 있다는 걸 잊어버렸다는 것이었다.
<중략>
가진 자의 횡포
- 가진 자가 가진 것을 빼앗길까 두려워하는 에너지는, 가지지 못한 자가 그것을 빼앗고 싶어하는 에너지의 두 배라고 한다. 가진 자는 가진 것의 쾌락과 가지지 못한 것의 공포를 둘 다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가진 자들이 가진 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거짓말의 합창은 그러니까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어서 맑은 하늘에 천둥과 번개를 부를 정도의 힘을 충분히 가진 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