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축복일까 재앙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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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이 가져올 이점과 부정적영향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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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 대기업, 연구 기관, 정부가 인간의 설계도를 구성하는 10만여 개의 유전자에 관한 특허를 소유하고 인간 복제, 주문에 따른 맞춤식 태아 임신, 유전자 정보 이용, 그리고 유전자 계급 사회가 출현할 생명공학의 세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어서 불의 시대의 마지막 단계이며 풍요로웠던 산업 시대는 종언하고 있다. 하지만 산업 시대는 이 풍요로움과 동시에 재생 불가능한 에너지 매장량 감소, 위험한 지구 온난화 가스의 축적, 생물 다양성의 꾸준한 감소 등의 여러 가지 위기를 가져다주었다. 이제는 다가오고 있는 새로운 작용 기반이 되는 생명공학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시기이다. 이에 앞서 우리는 생명공학이란 것이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잘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것이 무엇이라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황우석 박사의 줄기 세포 연구를 들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익에 큰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은 물론이고 전 세계의 불치병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의 많은 지원과 동시에 전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난자기증 문제를 두고 논란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윤리적 문제들이 제기 되었다. 이렇듯 생명공학은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생명 그 자체를 재료로 하는 기술이기에 악용될 경우에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각별히 조심해야 하며 많은 윤리적 검토의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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