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 최초 등록일
- 2012.07.11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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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담심리 교육대학원 이상심리학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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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심리 수업 보고서로 선택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라는 책을 받아 들었을 때의 첫 느낌은 그저 힘들고 고된 수용소 생활을 이겨낸 인간승리의 이야기일거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1945년에 처음 쓰여 져서 1984년 판에 부친 서문이라는 제목의 작가의 서문을 읽으면서 이 책, 보통이 아니겠구나. 라는 느낌이 왔다. 그리 두껍지도 않은 이 책에 도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기에 내가 막 태어나 걸음마를 시작할 무렵인 1984년에 벌써 영어판이 73쇄에 이르렀으며 번역판이 19개 언어로 출판되었단 말인가.
이에 대한 질문에 작가는 많은 사람들이 제목 그 자체에서 삶의 의미에 대한 문제를 다룰 것으로 기대되는 이 책을 선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그들에게 이것이 절박한 문제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는 20여년이 지난 오늘날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한 연예인 을 비롯한 꽃다운 청소년들의 자살 소식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더욱더 절실한 이야기라 생각된다.
<중 략>
만일 우리에게 주어진 고통이 피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고통은 우리의 삶을 발전시키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고통을 피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고 맞서 대면한다면 그 고통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노하우가 쌓이고 한결 성숙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가 다다르고자 하는 목표지점에 한 걸음, 어쩌면 두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프랭클 박사가 겪었던 수용소의 생활과 같이 극한의 고통을 겪을 수는 없을 것이다. 나의 31년의 인생을 되돌아 본다면 임용고시 준비를 하던 1~2년의 시간이 가장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막연한 기대감으로 지치고 힘들 때마다 지친 몸으로 침대에 누웠을 때 임용 후의 나의 모습을 그리며, 대학 기숙사가 아닌 혼자만의 공간에서 시작할 내 독립생활, 선생님이 되어 교단 위에 올라가 있는 나의 모습을 그렸던 것이 그 시간을 견딜 수 있는 힘이었던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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