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평가자료] 안락사 찬반 논쟁
- 최초 등록일
- 2012.07.06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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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락사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을 정리한 보고서입니다.
목차
1. 증명부담
2. 소논제1 - 뇌사 혹은 식물인간 상태의 인간을 사자로 보아야 하는가.
3. 소논제2 - 타인이 한 개인의 죽음을 결정지을 수 있는가.
4. 결론
본문내용
증명부담
현대에 안락사 문제를 논함에 있어서 안락사의 의미에 대한 재해석 작업이 필요해졌다. 자연사가 일반적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불치의 환자가 장기간 살아 있도록 유지시킬 수 있는 의료 기술이 출현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료 기술의 발달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던 죽음에 인간이 개입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원래의 수명보다 연장시키기도 하고 때론 원래의 수명보다 빨리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삶의 길이를 인간이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철학적, 종교적, 윤리적 많은 복합적인 문제들을 포함한다. 안락사에 얽힌 많은 문제들은 과거사회와는 달리 현대사회에서 재정립 되어야 할 가치정의에 관한 문제들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치들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안락사는 논의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는 논제이다.
<중 략>
둘째, 위의 근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생명의 유지는 삶의 질이 높고 낮음에 앞선다. 삶의 질이 낮다는 이유로 안락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삶의 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은 개인마다 다르며 그 격차 또한 클 것이다. 타자가 보기에 ‘저렇게 살 바에야 죽는 것이 낫겠다’ 라고 평가되는 삶도 본인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값진 것일 수도 있다. 삶의 질의 기준은 각 개인마다 큰 편차가 있기 때문에 삶의 질이 낮다는 이유로 타인의 죽음을 함부로 결정할 수 없다.
셋째, 일반적으로 소극적 안락사의 대상으로 논의되는 식물인간의 소생 가능성이다. 대부분의 환자가 갑작스레 식물인간이 되듯이 불현듯이 깨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식물인간에서의 소생뿐만 아니다. 벨기에의 롬 후벤(48) 씨의 경우 23년을 식물인간 상태로 지내다가 의식을 되찾았다고 알려졌으나 사실은 처음부터 식물인간 상태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전신이 마비되어 반응하지 못하고 의식만 살아있는 채로 23년을 보냈다. 실제로 최소의식상태가 식물인간으로 잘못 진단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현대 의학으로는 식물인간의 소생 가능성 여부는 물론이고 식물인간에 대한 정확한 진단조차 내리기 힘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