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무정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2.07.06
- 최종 저작일
- 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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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요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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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초의 근대 장편소설인 ‘무정’과 작가인 이광수에 대해서 그동안 여러 차례 듣기는 하였으나 깊이 있게 알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어느 정도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어서 참 뜻 깊은 시간이었다. 우리 나라의 소설은 읽으면 읽을수록 시대적 배경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그 시기에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자세하게 그려내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인다. 특히 지금보다 앞선 시기일수록,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가들이 서투르나마 책임의식이 더 강했던 것 같기도 하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서 의구심을 품기도 했지만, 작가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는 부분에서는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했다.
1917년 1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일신보에 연재된 이광수의 첫 장편소설인 무정은 한마디로, 조국의 미래를 위해 학문을 닦아 국민들을 계몽시키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단순한 청춘남녀의 사랑을 그렸다기보다는 망국의 현실 앞에서 조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더 나은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유학을 가고, 어리석고 못 배운 국민들을 깨우치려는 젊은이들의 의지가 돋보인다. 물론 일제강점기로 현실이 어둡고 힘들었기에 젊은 지성인들이 나서는 것이 당연하다고는 하겠지만, 서로의 개인적인 감정을 억누르고 대의를 위해 뜻을 모으는 장면에서는 의연함이 마치 독립 운동가들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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