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지혜의 윤리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1.25
- 최종 저작일
- 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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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현대사회의 분석
Ⅱ. 소크라테스의 등장과 윤리학
Ⅲ. 이상과 현실의 윤리학
Ⅳ. 쾌락과 고통의 윤리학
Ⅴ. 구원과 해탈의 윤리학
Ⅵ. 의무와 행복의 윤리학
Ⅶ. 윤리적 상대론과 궁극적 질문
Ⅷ. 행복의 개념과 자아의 인식
Ⅸ. 분단의 시대와 철학적 결단
본문내용
그 당시의 시대적 욕구에 부흥했다는 점에서 볼 때 기독교적인 윤리학 또한 그러한 사상의 하나의 조류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도 말했듯이 절대적이고, 어느 시대나 만족할 만한 윤리적 이념과 체계가 없다고 말한다. 또한 다른 여러 윤리적 철학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적 윤리학 또한 그 한계점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저자는 아우구스티누스의 절규 속에 신에 대한 사랑의 절박성이 잘 나타나 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기독교적인 배타성이 함축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즉 기독교적인 신의 은총과 축복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행복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배제된다고 말하고 있으며, 신이 창조한 이 세상에 질병이나 재앙, 범죄 등 갖가지 악이 만연해 있다는 사실은 전지 전능한 신의 의도를 의심하게 하며 이것을 원죄설로 정당화하려면 다시 한번 신이 선하다는 것을 가정하게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기독교를 받아들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신의 율법이 과연 무엇인지를 결정하기가 어렵다고 한다. 본인도 이러한 기독교적인 윤리적 이론에 대해 부적절하게 급진적으로 반대하고 있는 바는 아니다.
참고 자료
지혜의 윤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