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림트, 황금빛 유혹
- 최초 등록일
- 2012.06.29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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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제부턴가 인터넷 상에서 ‘악마적 퇴폐와 고질적 순수의 공존’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블로그 속에 그러한 이름을 건 스크랩 물들이 넘치기 시작했다. 사실 모순적이면서도 매력을 끄는 이 말은 『개미』를 지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말 이후로 가장 나의 관심을 끄는 말이었다.
그런데 우스운 것은 베르나르의 말과 달리 ‘악마적 퇴폐와 고질적 순수의 공존’이라는 말은 그 출처를 알 수 없었다. 물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네이버 지식검색창을 통해 알 수도 있었겠지만 그럴만한 마음의 여유가 사실 요즘 없었다.
그러다가 경영서와 자기 개발서에 치여서 나의 감성이 조금씩 무디어간다고 느끼기 시작할 무렵 나는 이 말에 대한 출처를 찾기 시작했다. 왠지 나를 다시금 강한 감성으로 무장할 수 있는 무언가 색다른 것이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으로 말이다. 그런데 다른 경로를 통해 알게 된 내가 너무나 좋아한 그림과의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누군가로부터 건네받은 엽서 한장 속의 그림. 남자가 한 여인을 꽉 껴안고 볼에 키스하고 있는 그림. 사실 이 그림의 제목 조차도 누가 그렸는지 조차도 나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네이버의 검색과 동시에 그 그림과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위의 말이 함께 뜨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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