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를 거꾸로 보면 한국의 미래가 보인다
- 최초 등록일
- 2012.06.29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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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무역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공대 학생이지만 무역이라는 단어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스케일을 느끼게 하며 많은 매력을 준다. 이 책도 무역에 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하여 많은 것을 알게 해 주었다. 그리고 타 전공의 학생이 읽기에도 아주 쉬운 설명으로 되어 있었다. 이 책을 통하여 우리 나라의 현재 모습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우리나라는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와서 왠지 체계가 잡혀져 있지 않고 두서가 없다. 이렇게 정신없이 왔다갔다하는 사이 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났고 그 틈을 비집고 다른 경쟁국들이 급속히 침투해 들어오고 있다. 이제는 국민 모두의 의식을 각성 시킬 필요가 있다. 현실을 직시하고 우리의 나쁜 관습을 과감히 버려야한다. 일본의 어느 기자는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는 발전하지만 한계에 봉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양반주의 정신이라고 했다. 먹고 살만하면 조금이라도 힘든 일은 안하려고 하고 그러한 일들을 천하게 본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발전하는 데 많은 걸림돌이 되리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럼 우리의 현실은 무엇이고 앞으로 우리가 나야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이 책의 내용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자.
<중 략>
인화가 우선 필요한 쪽은 지도층과 관료층이다. 정파적 이해관계, 부처 분할주의를 떠나 한국을 정말로 매력 있는 나라, 경쟁력 있는 국가로 만들겠다는 화두를 만들어 내야 한다.
우리는 할 수 있다. 인화만 이룬다면 우리는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수난과 폐허에서 출발해 기적을 만들어 낸 지난 반세기의 역사가 이를 입증하지 않는가. 지도를 거꾸로 들고 자원의 바다로, 인터넷으로 무장하고 정보의 바다로 나가자. 그곳에 우리나라의, 한국인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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